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은 지난 7일 오전 10시 거제시 양정터널(아주 방향)에서 차량 화재 발생 등 재난에 대비해 터널관리사무소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거제시 관내 10개 터널 중 가장 긴 터널(1,898m)인 양정터널(아주 방향)에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의 긴급구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렸됐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서의 구조구난ㆍ소방펌프ㆍ구급차 등 차량 7대와 인원 20명, 터널관리사무소에서 차량 2대와 인원 3명이 참가했다.

주요 내용은 ▲ 화재 발생 시 질식소화 덮개 활용법 및 인명구조 ▲옥내소화전 활용 방법 ▲관계자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터널 관리사무소 관리시스템과 방재시설을 확인하고 토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주태돈 서장은 “터널 내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특성상 다량의 연기와 유독가스 발생으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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