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이 코로나19로 인해 2년 넘게 중단됐던 ‘주말엔 버스킹’ 공연을 재개하기로 했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의 볼거리, 즐길 거리 제공과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버스킹 참가팀 모집한 결과 9월 현재 참가를 희망한 6개 팀(거제도예술인의 모임, 거제블루매직, 삼정예술봉사단, 조은색소폰클럽, 수연기획사, 벨루가 어쿠스틱 밴드)이 매월 4회 정기적인 ‘주말엔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9월 ‘주말엔 버스킹’문화행사는 오는 25일 오후 1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평화파크에서 <벨루가 어쿠스틱 밴드>공연이 있다.

이 밴드는 보컬, 통기타, 퍼커션 파트로 구성된 거제의 음악 전문 밴드로 지역 축제 공연에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팬덤을 구성하고 있다.

‘주말엔 버스킹’ 문화행사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시에 총 8회에 걸쳐 노래, 연주, 댄스, 마술 등 다양한 공연으로 펼쳐진다.

정연송 사장은 “이번 ‘주말엔 버스킹’은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기적인 행사로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모티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공연 기회가 적어 힘들어하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과 시민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일정 및 참가를 희망하는 거제 관내 예술인 또는 공연단체는 포로수용소유적공원으로 문의(☏055-639-0625)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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