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제28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행사 일환으로 다가오는 10월 2일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제6회째를 개최한다.

제6회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은 최근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지구 온난화 및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거제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사랑 실천 축제’라는 테마로 행사 내용을 대폭 변경하여 추진한다.

이번 축제는 예년과 달리 체험행사가 전면 사라지고, 이를 대신하여 ▲생생한 착시 예술 트릭아트 포토존 ▲살아있는 미술관 퍼포먼스 ▲거제 바다가 들려주는 이야기 환경미술 전시회 ▲신나는 거리 퍼레이드 ▲거제출신 가수와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공연 등으로 회전율은 높이고, 줄서기로 인한 밀집율을 최소화하여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유익한 내용으로 재구성했다.

‘환경사랑 실천 축제’테마를 통해 예전의 50여개의 다양한 체험 행사장에서 배출되던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줄을 서서 대기하면서 마시던 1회용 음료컵 쓰레기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환경사랑 실천 이벤트로 폐아이스팩과 투명 페트병을 총 10개 이상 가지고 오면, 소정의 선물을 지급하여 버려지는 쓰레기 배출량도 줄이고 재활용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도 실천한다.

시민 중심, 희망의 거제를 즐기다!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 행사장에 쓰레기통이 사라져 조금은 불편할 수 도 있겠지만, 시민 모두가 위기에 처한 지구를 살리기 위한 작은 실천에 함께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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