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국방부와 업무협약(`19년 12월) 이후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를 농협의 전국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다양한 홍보를 실시한 결과 관내 장목농협 조합원 중에 6·25 전사자의 유가족으로 확인되어 지난 21일 거제시 장목면 유가족 자택에서 실시되는 호국영웅 귀환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유가족을 포함해 국방부 및 보훈처 관계자와 농협(거제시지부장, 비상계획국장, 장목농협 조합장)이 참석하여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주요행사 내용으로는 국방부 관계자의 故 정 모 일병 신원확인 통지서 전달 및 참전과정과 유해발굴경과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보훈처 관계자의 호국의 얼함 전달에 이어 헌화와 묵념 순으로 진행되었다.

농협은 10만 임직원 및 210만 조합원 문자메시지 홍보와 은행 ATM기기 홍보, 하나로마트 POS기와 영수증 홍보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농협 참여 후 신원확인자 및 DNA 시료채취 증가에 기여하고 있고 향후에도 지속적이며 다양한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장목농협 김현준 조합장은 “자랑스러운 우리 고장 출신의 호국영웅 故 정 모 일병께서 가족의 품으로 귀환하여 가슴이 뭉클하다”며 “아직까지 찾지 못한 호국의 영웅들이 가족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관심을 가져서 더 많은 유가족이 찾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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