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거제식물원이 2020년 1월 17일 개원한 이래 누적 관람객 100만 명 돌파가 눈앞에 다가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10월 10일 기준 거제식물원을 다녀간 관람객 수는 총 98만 5,201명이다. 코로나19 확산과 재유행으로 2020년에는 74일간만 개방했고, 2021년에는 관람객이 급감하는 등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거제식물원이 거제의 대표 관광지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표 관람시설인 △정글돔 △정글타워 △정글카페 △식물문화센터의 다양한 체험활동 △사계절 전시공연 프로그램 △농업개발원과 연계한 볼거리들은 거제식물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풍성한 녹색관광의 기회를 제공하는 원동력이 됐다.

이에 시에서는 100만명 돌파를 기념하여 '밀리언 Day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99만 9900번째와 99만 9950번째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100만번째 관람객에게는 정글돔 1년 무료 관람권과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영미 농업관광과장은“거제식물원이 남녀노소 누구나 가고싶고 안전하며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녹색의 공간이니 더욱더 많은 관람객 분들의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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