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김선민 시의원 24일, 본지 '2022년 시정 주요현안사업' 기사 보도 관련 기자회견
시정질문 '정치적 궁지에 몰리자' 기사 보도 문제 삼는 '적반하장'격

▲ 김선민 시의원 기자회견(사진제공 김선민)

24일 오후 3시 21분 ‘[기자회견 전문] 김선민 거제시의원, 1차 정례회 시정질문 관련 입장’ 제목 메일이 거제인터넷신문에 도착해 있었다.

김 의원은 한 장의 사진과 ‘기자회견 전문(배포용)’ 한글 문서를 ‘파일첨부하기’에 보내면서, “2022년 9월 27일 1차 정례회시 저의 시정 질문과 관련된 내용으로 일부 본질이 폄훼된 부분에 대한 기자회견이었다”며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 전문을 첨부드립니다.”고 첨언했다.

거제인터넷신문은 김선민 시의원이 기자회견을 하는지도 몰랐다.

사진을 클릭하니, ‘논지는 거제 지역간 균형 발전입니다’ 현수막을 내걸고,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한 기자회견 사진이었다.

한글 문서 파일을 열었다. 읽어보았다. 기자회견문 요지는 거제인터넷신문이 최근 두 차례 보도한 김선민 시의원의 시정질문 관련 기사를 문제 삼는 것이었다.

거제인터넷신문 기사를 문제 삼은 기자회견을 했으면, 그것으로 끝낼 일이다. 그런데 사진과 기자회견문을 ‘당사자인’ 거제인터넷신문에 메일이 보내왔다. 기자회견문을 한번 읽어보고 눈을 의심했다. 동료 기자에게 전화를 해 “김선민 의원이 기자회견을 한 것이 맞냐”고 물었다. 동료 기자는 “기자회견을 했다. 네댓명 기자가 참석했다”고 했다. 김선민 의원에게 직접 전화를 해, “거제인터넷신문에 메일로 보도자료를 보낸 것이 맞냐”고 물었다. 김선민 시의원은 “맞다”고 했다.

이 기자회견문 첫 머리에 “시정질문에 대한 지역 정치인과 언론의 평가는 다양한 시각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특정 언론이 보도한 내용으로 본질이 폄훼된 것에는 유감을 표명할 수 밖에 없어 이 자리에 오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정 언론’은 거제인터넷신문을 지칭하는 것이다. 김선민 시의원의 시정질문을 기사화한 언론은 거제인터넷신문 외는 없었기 때문이다.

최초 기사를 보도하고, 추가 기사를 보도할 때 김선민 시의원과 한 두 차례 전화 통화를 했다. 두 번째 ‘팩트체크’ 기사에 대해 자신의 입장도 전달했다.

첫 번째 기사를 쓸 때 ‘2022년 시정 주요 현안사업’ 시정질문과 관련돼 본인이 분석한 자료를 메일로 좀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엑셀화일과 한글 문서로 정리한 요약표를 보내왔다. 첫 번째 기사는 책자에 어떠한 내용이 담겨 있는지 알 수 없어 김선민 의원이 분석한 자료와 시정질문 발언 내용을 토대로 기사화했다.

그 후 ‘주요현안사업 책자’에는 어떠한 내용이 담겨 있는지 기자도 궁금했다. 독자의 추가 취재 요청이 있어 책자를 입수해 두 번째 기사를 보도했다.

두 번째 ‘팩트체크’ 기사는 김선민 시의원이 분석한 자료와 거제인터넷신문이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비교 분석하면서 기사화했다. 거제인터넷신문이 ‘팩트체크’한 내용은 ‘2022년 시정 주요 현안 사업’ 책자에 어떠한 내용이 담겨 있는지를 궁금해하는 시민‧독자의 입장에서 취재‧보도한 것이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문에 “고놈이 고놈 된 것 같아 굉장히 부끄럽지만 세간의 평을 좀 들으시라는 측면에서 마지막으로 말씀을 드립니다”고 했다. 기자회견문 전체 흐름으로 봐서, ‘고놈’은 거제인터넷신문 김철문 기자에게 총구를 ‘정조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김 의원의 기자회견문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반박하지는 않는다. 또 반박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기자회견문 전문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기자회견문 전문을 그대로 첨부한다.<아래 첨부한 기자회견문 참고>

김선민 시의원은 24일 오후 기자회견 보도자료를 접한 후 전화 통화에서 “누구와도 의논하지 않고 혼자서 기자회견을 결정하고, 실행한 일이다”고 밝혔다.

거제인터넷신문은 김선민 시의원의 기자회견이 누구와도 의논하지 않고 본인 혼자 결정‧결행한 일이라고 보지 않는다. 이번 기자회견은 국민의힘 소속인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해, 도의원‧시의원들과 사전에 긴밀히 논의한 후 거제인터넷신문에 재갈을 물리기 위한 ‘기획된’ 기자회견으로 판단한다.

이에 대한 근거로, 첫 번째 기자회견이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점이다. 거제시청 브리핑룸을 기자회견장으로 이용할려면 사전에 거제시 홍보담당관실을 통해, 브리핑룸 사용 허가를 받아야 한다. 브리핑룸 사용 허가를 주는 거제시 입장에서는 ‘김선민 시의원이 어떤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할려고 하는데’라고 당연한 의문을 가진다. 공보실, 행정과, 정책보좌관, 시장 비서실 등에 기자회견 정보가 사전에 공유되는 것은 불문가지(不問可知)다. 응당 박종우 시장에게도 보고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에 김선민 시의원이 시청 브리핑룸 이용 사전 허가를 받지 않았다면 그것도 문제가 될 것이다.

두 번째, 김선민 시의원은 기자회견문에서 “팩트체크란 제 발언이 사실이냐 거짓이냐를 두고 판단하는 건데 후속 기사의 내용에는 저의 시정질문 발언에 대한 팩트 보다는 기자님께서 생각하시는 질문의 틀을 만드신 후 그 내용들을 앞세워 제가 한 것은 임의라고 하시며 침소봉대했다 하십니다. 이런 것이 팩트 체크입니까?”라고 했다.

김 의원의 이 발언은 며칠 전 거제시청에서 우연히 마주쳐 잠깐 대화를 나눈 서용찬 거제시 정책보좌관이 ‘팩트체크’ 기사에 대해 밝힌 개인적 의견과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이다. 서용찬 보좌관도 “팩트체크는 김선민 시의원의 발언이 사실이냐 아니냐를 두고 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입장을 밝혔다.

또 거제인터넷신문은 지난 10월 17일 “[2신]서일준 국회의원 '허위 사실 공표 혐의' 적용 대상자와 처벌은” 제목으로 최근 말이 많은 ‘황제 조사’ 논란 기사 후속 보도를 했다. 지역 언론에서 유일하게 보도했다. 공직선거법 팩트만 보도한 기사 내용에 대해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정치인들은 달갑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까지 지역 정치권에서 일어나는 ‘정쟁’ 현안에 대해, 김선민 시의원이 국민의힘 입장에서 여러 차례 입장 발표를 한 것을 보았다. 이는 국민의힘 거제당협 차원에서 사전 논의 후 ‘김선민’ 이름으로 발표되는 입장으로 간주하고 있다.

김선민 시의원이 국민의힘 거제당협에서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일을 하는지 관심이 없다. 정치인들은 믿지 않는다. 또 정치인들의 말은 더더구나 믿지 않는다. 정치인들이 말하는 거제시민과 거제발전은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용물’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니다. 지역의 정치인들이 ‘내 편, 네 편’ 나눠 싸우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거제인터넷신문은 김선민 의원의 시정질문 관련 두 차례 보도기사에 무한 책임을 질 것이다. 기사 내용이 김 의원에게 명예를 훼손하는 등 법적으로 문제된다면 그에 따르는 책임도 응당 질 것이다.

김선민 시의원의 기자회견은 ‘거제인터넷신문이 다시 신발끈을 단단히 조여 매고, 직필정론하라’는 따끔한 회초리를 받아들인다.

국회의원, 거제시장, 3명의 도의원, 8명의 거제시의원을 둔 국민의힘 거제당협은 이제 거제 ‘기득권 정치권력’이다.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직필정론'으로 기득권 정치권력에 당당히 맞설 것임을 밝혀둔다.

권불십년(權不十年)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권불사년(權不四年)'이다. <아래 김선민 시의원 보도자료 전문>

▲ 보도자료 표지

안녕하십니까 거제시의회 김선민 의원입니다.

지난 2022년 9월 27일 1차 정례회시 저의 시정 질문과 관련된 내용으로 기자님들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시정질문에 대한 지역 정치인과 언론의 평가는 다양한 시각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특정 언론이 보도한 내용으로 본질이 폄훼된 것에는 유감을 표명할 수 밖에 없어 이 자리에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저의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입니다.

태평양 먼 바다를 보는 시각으로 저의 시정 질문을 봤으면 내용에 대한 시각이 이토록 매몰되지는 않았을텐데 거제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달려가야 할 이 시간에 저 또한 고놈이 고놈 된 것 같아 굉장히 부끄럽지만 세간의 평을 좀 들으시라는 측면에서 마지막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2022년 9월 27일에 실시한 시정질문을 통해 거제시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민선8기 박종우 시장의 가이드라인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이 질문의 근거를 활용한 객관적인 자료는 ‘2022년 시정주요현안사업’이라는 책자입니다. 그 중 기간은 2018년부터 2022년 사이로 민선7기 4년을 적용했고, 매해 연도마다 각각 시작한 사업을 지표로 활용했습니다. 물론 이 자료는 민선7기 시정에서 생산된 것이고, 내용을 분석함에 있어 제 임의로 어떠한 첨삭도 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정권도 그러하듯 문재인 정부 5년을 분석하고 돌아보며 윤석열 정부 5년을 기대합니다. 박근혜 정부 2년ㆍ문재인 정부 3년으로 끊어 5년을 분석하지 않듯 저 또한 전임 시정의 분석을 위해 ‘2022년 시정주요현안사업’ 책자의 내용 중 2018년부터 2022년의 기간만을 활용한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법률과 조례에 따라 의회에서 이뤄지는 회의 내용에 대해 기록하고 보존하는 원칙이 있으며 종류에 따라 영구 보존하는 회의록도 있습니다. 제가 발언한 모든 내용은 회의록에 보존되어있고 기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누구나 열람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일운면이라는 전 시장 출신지가 언급되지 않았더라도 과연 저분들의 분개를 볼 수 있었을까 의문이 갑니다.

전임 시정을 되돌아보며 거제시 미래 4년의 청사진을 묻고 답하는 소중한 자리에서 지극히 편협적이고 정치적인 사고로만 보니 오직 모시는 분과의 티끌만한 개연성에도 그저 달려들기 바쁜 충성 정치 이제는 그만 보고 싶습니다.

제 시정질문의 논지는 초지일관 거제시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지역 균형 발전에 있습니다.

첨언해서, 혹시 다음 선거를 준비하고 계신다면 메니페스토 정신을 되새겨서 공약서 만드실 때 재임 시절 내거셨던 몇천억씩의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예산안과 실천 방안을 잘 갖추셔서 시민들의 환심을 진정성 있게 대해주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입니다.

저는 숲을 보고 시정 질문을 했는데 제 발언의 취지는 배격한 채 나무의 가지까지 세알린 언론 기사의 행태는 돌아보아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기준점을 달리하는 고무줄 잣대로 저의 시정질문 본질까지 왜곡되고 말았습니다. 물론 기사의 자율성은 그 내용이 어떠하더라도 판단의 몫은 따로 있기에 마땅히 통제되어선 안된다라는 전제하에 최근 전개된 사항에 대한 제 입장을 밝히려 합니다.

준비된 유인물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신문이 보도한 저에 대한 기사는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저의 시정질문을 폄훼하는 선전도구로 악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몇 가지 개인적인 입장을 밝힐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위 두 기사는 형식으로 보나 내용으로 보나 특정 보도자료 형태는 아니고 기자님께서 직접 취재해서 쓴 것으로 보여집니다.

첫 번째 기사에서 ‘행정구역을 부를 때 일운면 거제시와 거제시 일운면 중 어느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며 카더라 통신을 인용해 기사가 시작됩니다. 어쩌면 이 문구가 불행의 시작일지도 모릅니다.

이어 제가 마치 변광용 전 시장을 언급한 것처럼 기사화 되어 있지만 저는 단한번도 전임 시장을 특정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시정질문 말미에 박종우 시장께서 ‘연초면 시장 됐으니까 연초면에 너무 많은 것을 할까 싶어 우려해서...’ 라는 답변으로 저의 취지를 콕 찝었고, 저 또한 ‘동네 시장 하지말고 거제시를 위하자’고 했습니다.

첫 번째 기사의 모든 내용은 기자님께서 저에게 자료를 요청했고 저는 제가 분석하는데 활용한 집행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넘겨드렸습니다. 즉 이 기사의 내용은 저의 어떠한 개입도 의도도 없이 저의 활동과 제가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기자님께서 단독 기사를 발행한 것입니다.

또한 두 번째 기사를 보시면 팩트체크라는 미명 아래 시정질문 당시 제 발언의 취지와 요지는 깡그리 무시된 채 완전히 재해석 된 후속 기사가 나왔습니다. 팩트체크란 제 발언이 사실이냐 거짓이냐를 두고 판단하는 건데 후속 기사의 내용에는 저의 시정질문 발언에 대한 팩트 보다는 기자님께서 생각하시는 질문의 틀을 만드신 후 그 내용들을 앞세워 제가 한 것은 임의라고 하시며 침소봉대했다 하십니다. 이런 것이 팩트 체크입니까?

이어 ‘전 시장을 흠집내기 위한 정치적 의도를 담고 있지 않나’라며 첫 번째 기사에 이은 두 번째 기사에서도 정쟁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또한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첫 번째 기사도 두 번째 기사도 기자님께서 단독으로 생산해 낸 것입니다. 기자님 스스로 쓴 첫 번째 기사에 대한 팩트체크를 기자님 스스로 후속기사로 팩트 체크를 하고 있으니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까?

본인의 기사를 본인이 팩트체크 하시면서 거제시의 균형 발전에 대한 중심은 쏙 빠지고 ‘일운면 거제시’를 운운하시며 ‘전 시장을 흠집내려 한다’ 라며 정쟁을 촉발시킨 부분 굉장히 유감스럽습니다.

만약 후속 기사로 나온 그 황당한 팩트체크성 기사가 맞다고 가정해도 항상 철두철미한 기사를 표방하는 기자님께서 왜 첫 번째 기사는 팩트 분석을 제대로 하지않고 냈다는 말입니까? 도대체 특정할 수 없는 주민 모모씨 전화 몇통으로 몇일 상간에 새롭게 취재를 할 바에야 왜 저한테 자료를 요청했으며 또한 지역 정가를 잘 아는 기자님께서 의떤 의도로 가십을 쏟아내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표현의 자유도 내재적 한계라는 것이 있을진데 팩트체크를 하기 위한 선행 조건의 내재적 요소인 제 발언을 완전히 배제한 것은 인정하기 어렵습니다.

또 무슨 타이밍인지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가 제 시정질문에 대한 확인을 하고 있다’ 라는 찰나가 들리자마자 후속 기사가 나왔고 연이어 바로 더불어민주당의 반박 기사가 나오기에 저도 이렇게 입장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정질문이 무려 한달이나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본질을 벗어난 세 차례의 연속성 있는 기사를 보고 어느 누가 과연 중립과 형평을 인정하겠습니까?

의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의정활동을 정쟁을 촉발 시키는 도구로 삼는 것이 아니라 지난 시정과 의정을 평가할 수 있는 근거로 삼아 앞으로의 거제시 발전에 반면교사 삼기를 기대해봅니다.

세 번째입니다.

2022년 7월 1일 민선 8기가 들어선 이후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는 오로지 국민의힘 비난하기에만 혈안이 가득해 도무지 다른 것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제시의회 개원부터 발목을 잡더니 시장 가족묘 건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거제시의원들이 돌아가며 1인 피켓 시위까지 했습니다. 또 명절을 맞아 거가대교로 빌미를 잡습니다.

지난 정권 그 강력했던 정부 여당과 170석의 거대 국회를 등에 엎고도 해결 못한 일을 지금 국민의힘 거제시 국회의원의 진행중인 노력은 안보는 것입니까 못보는 것입니까? 또 최근에는 제대로 된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시정 흠집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조선업노동시장, (가칭)거제중앙도서관, 로컬푸드센터, 행정타운조성 등 하루하루 변하는 다양한 환경 속에서 냉철한 분석을 통해 거제시가 조금이라도 좋은 방향으로 가고자 하는데 전 시장 업적을 지우고 있다합니다. 거제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업적이 뭐가 그렇게 중요하기에 사사건건 전임 시정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는 겁니까?

전 시장이 누구였든 현 시장이 누구이든 거제시민을 위해 존재했고, 또 존재하는 사람들입니다. 정치라는 이름으로 편 가르고, 권력욕 하나로 왜곡하고, 시민들의 눈을 가리려 하지 마십시오. 대중을 선동해서 지지율을 끌어당기는 저급한 정치, 상대를 흠집내면 살아남을거라는 착각속의 옛스러운 정치 활동 그만 하시고 여러분들께서 잘하는 것을 내세우셔서 시민들의 마음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ㆍ거제시장ㆍ거제시의원을 때린다고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 인기가 올라가지 않을뿐더러 지난 4년의 무능했던 시정이 감춰지지 않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거제 시정이 민생을 열 수 있도록 공당으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거제시민 여러분! 저의 의정활동에 대한 비판은 언제든지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같이 여론을 왜곡하고 진실에는 눈과 귀를 닫는 팬덤을 부추긴다면 그 부화뇌동의 연결고리를 차단시키는 것 또한 저희 정치인의 역할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단 앞에 설 것입니다.

거제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10. 24. 거제시의회 김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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