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는 지난 10월 26일 실습동 다목적강의실에서 경남자동차고등학교(교장 김병희) 재학생 초청 고교연계 진로체험학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교연계 진로체험학습은 50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먼저 대우조선해양 야드 투어 후 진행되었다.

대우조선해양을 처음 방문한 학생은 “대우조선해양의 엄청난 규모에 놀랐다”며 “기회가 된다면 거제대학교를 졸업하고 꼭 근무하고 싶은 회사다”라고 말했다.

야드 투어를 마친 경남자동차고 학생들은 거제대학교 학교 시설 투어를 진행하였으며, 일학습병행 실감형콘텐츠 체험센터에서 크레인 VR 체험을 하는 기회도 가졌다.

크레인 체험을 한 학생은 “대우조선해양에서 눈으로만 보던 타워크레인 VR 체험을 통해 느껴보니 생동감 있고 미래에 직접 운전 할 수 있는 직장을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향 입학홍보처장은 “거제대학은 4차 산업혁명, AI와 빅데이터, ICT 등 변화하는 첨단산업의 변화에 맞춰 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상자 안에서 벗어나 남들과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면 전문대학도 다르게 보이고, 거제대학교도 새롭게 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영길 진로부장은 "우리학교 졸업생이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미래산업기술인재로 성장하여, 산업현장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자동차고는 1970년 개교하여 51년 역사와 전통을 지닌 경남 유일의 자동차특성화고등학교이다. 정확·정진·협동의 교훈과 “꿈을 만드는 학교! 꿈을 이루는 학생!”의 학교 비전 완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다양한 교내활동으로 학생들의 역량함양과 실무능력을 신장시키는 특성화고등학교로써, 국방부 지정 군(軍) 특성화고 운영으로 육군·공군 기술부사관 양성과,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으로(병역특례)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과정평가형 자격과정 운영으로 대학에서 취득하는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용접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NCS교육과정을 통해 실무기술 능력함양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거제대학교는 덕부학원과 젊고 활기찬 시작을 위해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교육부 국고재정지원사업인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LINC3.0사업, Hive사업에 모두 선정되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게 되었다. 이 같은 성과는 133개의 전문대 중에 24개만이 달성한 것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국고재정지원사업에서도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조선사업분야 AI융합 인재양성 사업과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되어 거제대학교가 국고로 지원받은 연간 사업비는 총58억 2천만원으로 국고재정지원사업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거제대학교는 2023년 신입생 모집을 위해 공학계열(기계공학과, 전기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 인문사회계열(사회복지과, 유아교육과), 자연과학계열(간호학과, 조리제빵과)로 재편하여 지역 대학의 역할을 유지하되, 성인학습자를 위해 야간 2년과정을 대폭 확대(글로벌리더전공, 산업안전전공, 사회복지전공, 유아교육과)하여 지역평생교육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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