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 총동창회(회장 윤진석)는 지난달 29일 거제뷰CC에서 ‘제9회 거제대학교 총동문회장배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창들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모교 발전을 위한 단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윤진석 회장을 비롯해 허정석 거제대학교 총장, 조욱성 전 총장 등 주요내빈과 동창 13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2012년도에 첫 대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이후 9회째를 맞은 이번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에는 전년도보다 더 많은 동창들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대회는 28팀 112명이 참가해 신페리오(골프의 핸디캡 산정 방식으로 주로 동호회성 경기나 이벤트성 경기에서 주로 사용)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회에 참가한 동창들 중 일부는 프로 골프선수 못지않은 실력을 선보여 함께 참가한 주변 동창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대회의 취지는 대학을 졸업한 졸업생과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원우들을 초대하여 학창시절의 옛 추억을 되새기고 또한 은사 및 교직원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우의를 돈독하게 하여 대학의 발전상과 후배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하기 위함이다.

윤진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통해 친목과 단합의 장이 마련되고 모교 발전에 기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대회 준비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준 총동창회 임원을 비롯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허정석 총장과 동창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정석 총장은 축사에서 “거제대학교 동창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핵심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며 “오늘 같은 좋은 날씨에 체육행사를 하면서, 동창 여러분 간 더욱 돈독해지는 친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거제대 총동창회는 이날 모교 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한편 거제대학교는 덕부학원과 젊고 활기찬 시작을 위해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교육부 국고재정지원사업인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LINC3.0사업, Hive사업에 모두 선정되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게 되었다. 이 같은 성과는 133개의 전문대 중에 24개만이 달성한 것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국고재정지원사업에서도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조선사업분야 AI융합 인재양성 사업과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되어 거제대학교가 국고로 지원받은 연간 사업비는 총58억 2천만원으로 국고재정지원사업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거제대학교는 2023년 신입생 모집을 위해 공학계열(기계공학과, 전기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 인문사회계열(사회복지과, 유아교육과), 자연과학계열(간호학과, 조리제빵과)로 재편하여 지역 대학의 역할을 유지하되, 성인학습자를 위해 야간 2년과정을 대폭 확대(글로벌리더전공, 산업안전전공, 사회복지전공, 유아교육과)하여 지역평생교육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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