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명가 거제시청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22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 출격해 우승에 도전한다.

거제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매화급(60Kg이하) 한유란·최다혜, 국화급(70Kg이하) 서민희·이서후, 무궁화급(80Kg이하) 이다현 선수 등이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는 한 해를 결산하는 성격의 대회로 씨름계에서는 메이저대회로 손꼽힌다.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광역시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야외특설씨름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는 6개 종별에서 모두 670여 명의 선수가 나서 모래판 최강자를 가린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남자부 경기는 예선전부터 준결승전(3~4위전 포함)까지 3전2선승제로 치러지며 체급별 장사결정전은 5전3선승제로 진행한다. 거제시청이 출전하는 여자부 경기는 예선경기 및 체급별장사 결정전까지 3전 2선승제로 승부를 가린다.

최석이 거제시청감독은 "한 해를 총결산하는 메이저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합은 늘 변수가 따라다니지만 그것을 이겨낼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해 왔다”고 말했다.

대회 둘째 날인 11월8일(화요일 오후2~4시)은 거제시청씨름단이 출전하는 여자부 경기가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되며 대한씨름협회 유튜브채널 샅바TV에서 예선부터 결승까지 실시간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