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원 지하주차장 당초 지하 1층서 지하 2층 337면 조성
문화공원 조성계획 변경, 사업비 32억원 증액, 786㎡ 종교용지 상업용지로

해양수산부는 이번달 4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고현항 항만재개발 사업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의견수렴 기간은 이번달 4일부터 이번달 18일까지다. 관련 서류는 거제시 미래전략과,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건설과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변경(안) 핵심 내용은 사업기간 변경이다. 당초 1‧2‧3단계로 나눠져, 3단계 사업을 2024년 1월에 끝내기로 했다. 이번 변경안에는 사업기간을 2025년 6월까지 1년 5개월 연장하는 것이다.

고현항 재개발 사업은 1‧2‧3단계로 나눠 59만9,284㎡의 부지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1단계 16만6,512㎡ 매립은 2015년 9월에 시작해, 2018년 12월에 준공했다. 2단계는 28만694㎡를 매립하는 것으로 2016년 9월 시작돼, 2020년 9월 준공했다.

3단계 15만2,078㎡ 매립은 2019년 12월에 공사가 시작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4년 1월 준공 목표다.

‘문화공원과 지하주차장’을 4단계 사업으로 따로 떼냈다. 4단계 사업 기간을 2023년 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29개월로 잡았다.

4단계 사업은 문화공원 상부 및 지하주차장 건립이다.

사업기간을 연장하면서 총사업비, 종교용지 변경, 지하주차장 변경 등도 내용에 포함시켰다.

총사업비는 당초 사업비 6,965억원에서 32억원이 증액된, 6,997억원으로 변경했다. 변경 이유는 주차장 공사비, 감리비, 사후환경영향평가비, 일반관리비 등이다.

따로 떼낸 4단계 총사업비는 597억3,300만원이다. 문화공원 조성과 지하주차장 건설 등 직접 공사비 427억5,500만원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고현항 재개발 구역 내 종교용지 768㎡를 ‘매수 의사가 없어 상업용지로 변경한다’고 했다.

문화공원 내 지하주차장을 1만600㎡ 부지에 337면 1개층으로 계획했다. 변경안에는 문화 공원 지하 5,807㎡ 부지에 지하 2개층으로 조성키로 계획했다. 이와 함께 문화공원 조성 계획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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