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지난 15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거제시 유관기관과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을 대상으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풍수해 재난을 대비하여 긴급구조 종합훈련의 사전 임무 숙지와 현장지휘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은 2022년 안전한국훈련과 병행하여 복합·대형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된다.

이날 도상훈련은 소방과 경찰, 보건소, 거제시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거제어촌민속전시관에 대규모 재난(풍수해)이 발생하여 다수 사상자가 나온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훈련 이후 앞으로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각 기관별 역할 및 대응 방법을 제고하며 구체적인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태돈 서장은 “이번 긴급구조 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을 통하여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협업을 강화하여 안전한 거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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