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영어마을에서는 지난 10월 29일 ‘원어민과 함께하는 자선바자회’를 덕포소재 거제시영어마을 운동장에서 개최하여 지역의 아이들과 학부모, 외국인 등 15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본 바자회행사는 거제시영어마을, 진로교육지원센터, 행복교육지구, 거제시가족센터를 비롯한 많은 기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유.무료 체험(영어게임, 에코아트클래스, 키링 만들기, 일러스트, 베이킹체험, 바리스타체험, 전통놀이, 먹거리장터 등) 및 키다리아저씨, 외국인밴드 공연 등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각 유료코너에서는 수익금의 일부를 영어마을에 전달하여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였다.

거제시영어마을 신동범 원장은 "외국인과 함께하는 바자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거제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많은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거제시에서 이와 같은 외국인들과 거제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좀더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바자회 코너에 참여해 주시고 방문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거제시영어마을에서는 앞으로도 거제시민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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