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양희숙)는 지난 11월 24일 거제시평생학습관에서 청소년의 미래교육과 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미래교육협의회를 개최하였다. 협의회에는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김중희 과장을 포함한 지역사회 협력기관 10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협의회에서는 △진로교육 정책 방향,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진로교육의 비전 공유 △청소년의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기관(기구, 단체)의 역할 확인 △지역사회 협력 및 책무성 강화, 꿈길 활성화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진로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며,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함을 공감하였다. 각 기관들의 운영 사업과 함께 연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청소년 진로체험활동 지원에 모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거제대 교수학습지원센터 남성미 센터장은 “미래는 현재를 토대로 세워지는 것인데 오늘 이 협의회를 통해 거제 진로교육의 현재를 알게 되었고,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되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대학-지역-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와 소통하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김중희 과장은 ”신기술 분야 인재양성에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의 역할이 중요한데 학부모의 인식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교육지원청에서 더 노력하겠지만, 관계 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센터장(양희숙)은 “진로교육센터는 미래사회 역량을 키워주는 진로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산업 및 거제산업을 중심으로 다수 체험처를 확보하였고, 부단한 컨설팅으로 프로그램을 알차게 채워가고 있다. 진로교육은 지역사회의 협력과 참여 속에 가능하기 때문에 협의체의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부탁한다 "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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