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옥정애)는 지난 29일 거제시청을 찾아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지역 내 민간어린이집 57개소로 구성된 연합회는 영유아의 건전한 육성을 목표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또한 어려운 가정을 위해 거제시와 희망복지재단을 통한 성금 기부, 밀키트 및 구호물품 전달 등 이웃에 대한 나눔 실천에도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옥정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렵고 소외된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어려운 가정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매년 이어주시던 나눔을 올해도 실천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가정에 연합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거제시가 전달받은 성금은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복지사업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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