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반명국)는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지원하는 자살유족 아동·청소년지원사업 ‘마음토닥’프로그램을 지난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했다.

‘마음토닥’프로그램은 가족과 자살로 사별한 아동청소년이 안정적인 일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25만원 상당의 신발과 영양제, 생필품 꾸러미를 아동·청소년 8명에게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한 아동은 “새 신발을 보니 기분이 새롭고 좋아요. 보건소에서 선물을 줘서 기분이 좋아요”라고 소감을 밝혔고, 아동의 보호자는 “힘든점이 많았지만 주위에서 세심하게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모습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반명국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예방사업 수행기관의 지속적인 서비스 연계를 통해 사회안전망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위기사례관리 등 자살예방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지역시민을 위한 정신건강 상담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055-639-61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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