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13~15일 답례품 공급업체 접수

거제시는 2023년 1월‘고향사랑기부제’시행을 앞두고 이번 달 15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1개의 답례품목을 선정하고 이 중 거제사랑상품권을 제외한 30개의 품목에 대한 공급업체를 모집한다.

모집품목은 ▲농축수산물 16개(건표고버섯, 만감류, 양파, 마늘, 죽순, 거봉, 히카마, 블루베리, 알로에, 농산물꾸러미, 건멸치, 대구, 굴, 돌미역, 한우, 한돈) ▲농수산가공품 10개(어묵, 유자액상차, 유자청, 표고버섯차, 훈제굴, 알로에음료, 칡즙, 동백오일, 어간장·액젓, 전통주) ▲제조품 2개(목공예품, 관광기념품) ▲관광서비스 2개(관광입장권, 해양레저체험권)이다.

모집대상은 거제시에 생산기반 및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으로 선정된 30개 품목 중 1개 이상을 생산 및 배송할 수 있는 업체이다.

접수기간은 이번 달 13일부터 15일까지이며 거제시청 시정혁신담당관 사회협력팀을 방문하여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청 홈페이지(https://www.geoje.go.kr)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공급계약과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 등록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매력적인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답례품 공급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은 제도이다. 내년 1월부터 ‘고향사랑e음’을 통한 온라인 기부와 NH농협은행 대면 접수 창구를 통해 기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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