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거제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거제시쌀전업농회(회장 한근수)는 지난 5일 거제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50포를 기탁했다.

거제시쌀전업농회는 쌀전업농가의 자주적 협동체로서 근 10년째 연말이 되면 160여명의 회원이 직접 재배한 쌀을 모아 거제시에 꾸준히 기부하고 있는 단체이다.

한근수 회장은 “우리 농업인의 한해 정성이 어려운 가정에 따뜻하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매년 보람된 일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매해 연말 어려운 시민을 위해 기부해주시는 쌀전업농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백미는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거제시가 전달받은 백미는 동지역 희망나눔곳간과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는 단체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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