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경수)에서는 지난 3일「토닥토닥」위기청소년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봉사자(멘토 4명)와 청소년(멘티 9명) 총 13명이 참석하여‘아로마테라피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향기를 통해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 위로 방법을 경험하였으며, 거제 바다의 향을 담은 바다 디퓨저와 다가오는 성탄절 기념 수제비누를 만들어 보는 시간이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멘티는“여러 가지 향기 중에서 나에게 어울리고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향기가 있다는 것이 재미있고 신기하다. 바다에 가지 않아도 병 속에 고동과 조개가 있어 바다를 담은 것 같다” 며 신나는 마음을 전했다.

멘토는“한 해를 마무리하며 두고두고 간직할 수 있는 디퓨저와 비누를 만들어 오랫동안 이 시간이 기억될 것 같다. 성탄절의 분위기를 가득 담은 비누로 산타의 마음처럼 풍성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경수 센터장은“그동안 수고해주신 멘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한 해 동안 다양한 문화체험과 멘토 선생님과의 활동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한 뼘 더 성장한 것을 축하한다. 따뜻한 관심을 갖고 바라봐주는 어른이 주변에 있음을 기억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토닥토닥」위기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거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055-639-49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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