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 (회장 최성호)는 지난 10월 29일 미국애틀란타 협의회 KTN Ballroom에서 거제시협의회 자문위원 및 통일무지개회원 17명이 미국애틀란타협의회 위원, 애틀란타 총영사관, 각급 단체장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안보강연 및 양 협의회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2004년 10월 8일 최초로 자매결연을 맺은 양 협의회는 국내·외 동포 상호간의 교류활성화로 상호 우의와 국민화합 조성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하여 우호증진을 도모하여 왔었다.

행사에 앞서 애틀란타 한인학교를 방문하여 한국인으로 타지에서 힘들게 고생하여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과정들과 한인학교의 성장과정들을 직접 한인회장으로부터 전해들을 수 있었으며, 마침 한인학교 학생들의 운동회가 있어 참관하게 되어 뜻 깊은 자리를 같이 할 수 있게 되었고, 최성호거제시협의회장과 황종명시의회의장님께서는 직접 격려금을 전달하고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또 현지 한인방송인 라디오코리아의 초청 인터뷰에서 황종명의장은 거제시의 역사와 발전상을 소개하였고 최성호회장은 민주평통의 사명과 역할 및 양 협의회의 교류사업에 대하여 설명하여 현지 한인들의 이해와 공감을 얻었다.

이날 통일안보강연회에서는 김흥광 NK 지식인 연대 대표의 '북한의 실상과 인권'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으며, 2부 합동회의 행사에는 양국의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조지아주 명예시민증을 주지사를 대신하여 애틀란타협의회 신현태회장께서 최성호거제시협의회장과 황종명 거제시의회 의장께 전달하여 그 의미가 더했고, 양 협의회의 중점사업계획인 청소년 홈스테이 실시에 따른 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신현태 애틀란타협의회장의 환영사와 전해진 애틀란타 총영사님의 축사에 이어 최성호 거제시협의회장과 황종명시의회의의장의 방문인사로 환영에 뜻에 감사함을 전했고, 양 협의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기념품 전달식도 가졌다.

3일간의 애틀란타 방문 기간중 스톤마운틴관람과 CNN본사 견학, 코카콜라기념관 방문 마틴루터 킹 목사 기념관 견학 등 애틀란타의 주요 기념관과 사적지를 두루 살펴보았으며, 모국에 대한 열정으로 땀 흘려 이루어낸 지금의 모습에 자긍심과 한국인으로 살아가는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한인들의 모습에서 가슴 뭉클함을 느꼈으며, 애틀란타에서 짧은 일정을 모두 마치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공식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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