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이행규 시의원, "차량의 도심유입 억제 및 분산정책 필요하다"

▲ 이행규 시의원
국도 진주 관리소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국도14호선의 옥포 고현구간의 일일교통량은 주일날을 제외한 평일에 48,000여대로 되어 있다.여기에 거·가 대교 개통으로 일일 통행 35,000여대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국도 대체우회도로(일운~장평)를 개설해 해소할 방침 이였으나 정부의 예산지원이 늦어짐과 송정IC에서 아주IC와 장평IC 구간까지의 진입도로인 기존의 국도14호선의 35m 확ㆍ포장 공사는 당초 계획에서 부터 누락시키고 거제시가 부담하여 개설하라 하고 있다.

이는 중앙정부의 국토 개발 및 발전 계획에 따른 교통망 U line 정책을 지방자치단체에게 전담하려 하는 무책임한 발상이며, 현실을 망각한 부실정책에 기인한다 할 것이다.

문제는 돈이다.
이 돈은 거제시가 추진하는 대형 사업을 제쳐놓고 10년간 연차적으로 투입해야할 1,300억원 규모에 따른다. 한 마디로 죽으라는 것이다. 지금당장 중앙정부가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해야 한다.

거ㆍ가 대교는 14일 개통 된다. 국도대체우회도로는 2013년 6월로 계획하여 앞으로 확보해야 할 예산만해도 1,068억이 추가 확보 되어야만 한다. 늦어도 2012년 6월 까지는 앞당겨 전면 개통되도록 수정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도심의 교통소통을 위한 현실적 대안은 차량의 도심유입 억제 및 분산 정책이며, 이정표 표기가 핵심이다. 본 의원이 제시하는 안은 그림과 같다.(본안은 도시건설국의 업무보고 때 제안한바 있음)

2011년 업무보고와 예산서를 분석 해보아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하려는 노력과 진실로 시민을 위한 행정과 정치가 무엇인지 깊은 고민을 한 흔적이 전혀 없어 보여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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