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25일 오후 소속 국회의원 172명 상임위 일괄 발표

▲ 윤영 국회의원
윤영 국회의원이 소관 상임위원회가 국토해양위로 확정됐다.

한나라당은 25일 오후 한나라당 소속 172명의 국회의원 소관 상임위를 일괄 발표했으며, 국토해양위 29명의 의원 중 한나라당 소속 17명의 의원 중에 윤영 의원이 포함됐다. 국토해양위 한나라당 소속 초선의원은 6명이다.

윤영 의원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상임위의 '노른자위'로 불리는 국토해양위를 배정받음으로써, 거제 지역의 숙원사업을 풀어가는 예산 확보에 한결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윤영 의원은 통화에서 "도로, 바다, 조선업 등 국토해양위 소관 업무가 거제와 연관이 많아, 국토해양위 배정에 감안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거제의 각종 현안을 해결하고, 거제발전에 도움되도록 국토해양위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했다.

윤 의원은 또 "국도 14호선의 조기완공, 대전~통영고속도로의 거제 연장을 앞당기는 실시설계 반영, 국가산업단지인 양대 조선소 지원 강화, 조선특구 지정, 면 지역의 규제 완화 등에 초점을 맞춰 상임위 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했다.
▲ 한나라당 소속 172명의 국회의원 소관 상임위 배정 현황(붉은선 안 국토해양위)

한나라당 의원 중 경남 지역에서는 윤영 의원 외 김정권(2선·김해갑) 의원이 국토해양위로 배정됐다.

거제 출신인 손숙미(전국구) 국회의원은 보건복지가족상임위원회에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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