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원, 유영철, 이형철 시의원

장목종합개발계획을 세워라

   
      ▲ 윤부원 시의원
안녕하십니까? 총무사회위원회 윤부원 의원입니다.
5분 자유발언을 허락하여 주신 황종명 의장님과 의욕과 열정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선배, 동료 의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23만 거제시민의 행복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권민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방청하고 계시는 기자 및 시민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2월 14일 대역사의 거가대교가 개통되었습니다. 이에 장목면을 비롯한, 우리 거제는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환기를 맞았습니다.

특히, 장목면은 우리 거제시의 새로운 관문으로서 인근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진행 중인 골프장 건설과 대형 리조트 건설, 해양낚시공원 조성과 더불어 다수의 자연발생 유원지 등이 있음으로 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될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 거제시에서는 우리거제의 핵심지역으로 성장 발전해 갈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장목면에 대하여 어떠한 준비나 중․장기계획이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따라서, 본 의원은 장목면 현안문제와 발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장목면은 지방도 1018호선이 국도 5호선으로 승격되어 그간 가시화 되었던 장목~연초간 기존도로의 4차선 확․포장 공사 지연으로 거제의 중심부인 고현지구로 통하는 도로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또한 주민편의․여가시설, 교통, 환경 등 도시기반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형편으로서 주민의 삶의 질 저하로 상대적인 지역 박탈감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면 소재지 일원에 상업지역이 없는 관계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자본을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을 유치할 수가 없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빨간불이 되고 있음은 물론 성장 잠재력을 잠식하고 있으므로,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체계적인 도시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문화재보호구역, 수산자원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한 개발제한으로 민간자본 투자도 기피하는 실정으로 이를 개선하여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이며, 농소지구, 대금지구의 신도시 개발, 장목항 개발 등을 통하여 부산, 창원시 등 인근 대도시 인구 유입에 적극 대비하고, 장목면 소재지 4개 마을을 통할하는 종합적인 도시계획을 조속히 수립하여 다양한 상업시설 유치로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거가대교를 랜드마크로 하여 주변 해안경관의 체계적인 개발로 관광자원화하고, 거가대교 진입부근의 활성화와 장목 주변부의 자립성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시에서는 지난 12월 13일 관광ㆍ유통 등 거가대교 개통 종합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우리시를 활용하여 더 큰 부산을 만들자는 것으로서 이에 대한 대응책이 없으면 우리거제는 부산으로 빨려가게 될 것입니다.

시장께서는 장목면이 우리시의 새로운 관문으로서 해양휴양도시 거제관광산업과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지역이 되고, 향후 부산의 자본을 빨아들일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목종합개발계획」수립을 건의 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거제시시설관리공단 사태와 관련하여…

   
      ▲ 유영수 시의원
총무사회위원회 유 영수 의원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을 허락하여주신 황 종명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23만 거제시민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권 민호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최근에 벌어진 시설관리공단의 사태와 관련하여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시설관리공단은 이사장과 상임이사를 포함하여 8개 팀 정원 137명에 현재 129명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2011년도 예산기준 약 109억원을 지원받아 거제시의 모든 시설을 시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공단 이사장이 직원을 폭행을 했다는 불미스러운 일이 언론을 통해 보도 되었습니다. 언론 보도내용을 보면 “폭행사건은 지난 17일 오후 3시30분경 YS기념관관에 근무하는 직원 두 명 중 한명인 배 모(40세)씨를 전시관 외부 주차장에서 폭행했다는 것으로 폭행 현장은 고스란히 CCTV에 촬영된 것은 물론이고 당시 관람객들이 보는 앞에서 버젓이 행해졌다는 것입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 직원에게 "그따위로 근무할 것이면 사표를 쓰라"는 폭언과 함께 뺨을 때리고 정강이를 걷어차는 것은 물론 폭언까지 퍼부었다는 것입니다.

이사장은 화를 내고 반말은 했으나 폭행은 없었다고 합니다. 노조 측은 폭행을 했다고 하고 이사장은 말로써 훈계를 했다고 서로 상충된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CCTV에 녹화된 것을 노조가 보관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진실은 노조가 확보하고 있는 녹화 테이프를 보면 밝혀 질것입니다.

언론의 보도내용대로 공단의 이사장이 직원을 폭행했다면, 이는 공직자 윤리규정에 위배됨으로 이것은 묵과하고 그냥 넘어갈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유야 어찌 됐던 관광객들 앞에서 대낮에 이사장이라는 사람이 직원을 폭행했다면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품위와 인격을 갖추었는지, 지방공단 이사장으로 적임자인지, 물러날 대상인지 한번쯤 검토해 보아야 한다고 봅니다. 공단 이사장은 시장이 임명하므로 최종 책임자는 시장이라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 입니다.

지금 시민들은 시설관리공단의 직원들이 공무원 인줄 잘못 알고 인터넷에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규뉴스 방송에도 보도가 되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이번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만약 언론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거기에 따르는 응분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그냥 넘어간다면 또다시 시민들은 시장님과 거제시를 불신하고 원망 할 것입니다.

그리고 차기에 임명되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인성이 갖추어진 전문 경영인을 임명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5분 자유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로 인한 계룡산 등산로 단절문제 해결 촉구

   
      ▲ 이형철 시의원
안녕하십니까?
총무사회위원회 이형철 의원입니다.

5분 자유발언을 허락 해주신 황종명 의장님께 감사드리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시는 선배 동료 의원님과, 불철주야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권민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언론사 기자 여러분과 귀중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방청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본의원은 오늘 국도대체우회도로로 인해 계룡산 등산로가 단절된 문제에 대해서 시가 하루속히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우리 시는, 작년(2009년)에 계룡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아름다운 숲길을 느낄 수 있도록 계룡산 일원 300ha(헥타아르)에 대대적인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였습니다. 이 사업당시 시에서는 “계룡산 일원에 지속적인 숲 가꾸기로 산림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숲을 조성하겠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여 이곳을 다시 찾고 싶은 거제의 대표 명소로 꾸며 나갈 계획” 이라고 언론에 밝힌 바 있습니다. (2009.09.21.일자)

그런데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계룡산 등산로의 허리를 관통하면서 등산로가 두 동강나고 시의 거창한 포부도 모두 수포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계룡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10개 정도였으나, 종합운동장 등의 8개 코스가 우회도로로 인해 단절되었습니다. 뒤늦게나마 시에서 내놓은 대책을 보면 이렇습니다.

심적사 구간은 “돌아가는 임도길”, 백병원 구간은 “육교 건설”, 고현종합운동장 구간은 “신호등 개설”, 계룡사·시청 뒤편 구간은 “교각 건설”, 장평택지와 하이츠·주공 구간은 “통로박스 설치”를 통해 등산로를 연결하겠다고 시에서 밝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의원은 시의 대책에 대해 몇 가지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 째, 신호등 개설 대책의 경우에는 빠른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우회도로인 만큼, 사고 위험도 배제할 수 없고 우회도로의 본래 취지도 훼손하게 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둘째, 통로박스를 설치할 경우에는 해당 지역에 대한 적합성이나 사업의 현실성에 대한 검증이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통로박스 설치는 이미 시기를 놓쳐서 현실성이 없는 대책으로 보입니다.(거제공업고등학교 뒤 등산로)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오자, 우선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는 생각으로 충분한 검토 없이 성급하게 대책을 내놓은 것은 아닌 가해서, 시민들은 무척 실망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아시는 것처럼, 계룡산은 행정소재지에 위치하여, 시간에 관계없이 찾을 수 있는 시민의 대표적인 등산, 휴식 공간으로서, 주말이나 휴일에는 더 많은 시민들과 외부 관광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특히 외부 등산객이 많이 찾는 산으로서 등산 후에는 포로수용소와 연계한 관광을 즐기거나, 재래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많고, 또한 계룡산 아래에는 실내체육관 주차장이 있어 대형버스 주차가 용이하고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으며 약수터도 인기가 높아 외부 관광객 유치와 관련해서도 이 만큼 더 좋은 명소가 없습니다.

거가대교 개통으로 관광객 유치에 일대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이 때, 등산로가 끊어지는 상황이 말이나 됩니까? 계룡산 등산로 문제는 시급을 다투어야 할 정도로 중요한 사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본의원은 다음 사항을 시에 요구합니다.

첫째, 부서간의 협의를 적극적으로 조율하여야 합니다.

계룡산 등산로 복구 문제는 단순히 등산로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우회도로 건설에 의해서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에, 대책 마련과 그 추진에 있어서 산림녹지과가 주축이 되어, 진행하려 해도 건설과와 교통행정과의 협조와 협의 없이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신호등 개설의 경우도 부처 간에도 업무의 성격상 의견이 맞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의원 생각에도, 신호등 개설은 사고 위험을 높이고 우회도로의 본래 취지를 크게 훼손할 수 있는 만큼, 좀 더 시민들과 관련부서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신중하게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시작해야 합니다.

계룡산은 거가대교 개통에 힘입어 지금보다 더 많은 외부 관광객들이 찾는 우리 시의 소중한 관광자원입니다.

우회도로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때부터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미리부터 준비했다면 상황이 이렇게 나쁘지는 않았을 텐데, 예상되는 일을 알면서도 너무 안일하게 대처한 행정이 문제이며, 시민들의 원성이 큽니다.

본의원은 수차례 담당공무원에게 심각성을 알리고 대책을 촉구하였으며, SK현장소장에게 기술적인 문제를 여러 번 문의하여 현재는 박스통로 설치가 불가하므로, 철구조 육교설치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받기도 했습니다.(거제공업고등학교 뒤 등산로)

시에서 계룡산의 가치를 올바르게 판단하고 있다면 앞으로 좀 더 강하고 확실한 의지로 사업을 추진해주셔야 합니다.

다시 한 번 더 말로만하는 거제관광이 되지 않도록 현실을 직시해주시길 바라면서, 이만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경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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