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시장은 지난 27일 취임 초부터 펼쳐왔던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대우조선해양(주) 노동조합 대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1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대의원 총회 기간 중 대의원들의 요청에 의해 실시 된 이날 간담회는 민선 이후 최초로 갖게 된 노조대의원과 거제시장과의 만남의 자리여서 의미가 남달랐다.

약 70여 분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 대의원들은 시정 운영방향과 거가대로의 개통 등에 따른 문제점을 포함, 광범위하게 질문했다. 이에 권 시장은 시의 정책방향과 현재 진행 상황 등 장시간 계속되는 질의에 한결같이 성의 있게 답변했다.

권 시장은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문제점 뿐만 아니라 관광, 물가, 재래시장, 주차문제 등 시의 다양한 당면 현안들에 대한 대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권 시장은 “앞으로도 시정운영에 대한 건의사항이나 질의에 대한 창구는 언제라도 열려있으며, 항상 관심을 갖고 지켜봐 줄 것을 당부하면서 섬김의 투명 행정으로 활기찬 경제와 시민이 행복한 거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권 시장은 노동조합이 지역상권과 경제활성화에 지대한 효과가 있는 ‘거제사랑상품권’을 그동안 많이 이용해 준데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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