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종명 거제시의회의장
존경하는 24만 시민 여러분!
희망찬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망의 신묘년 토끼해를 맞아 시민 모두가 행복하시고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바라며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각자의 위치에서 우리시의 발전에 힘을 모아주신 24만 시민들과 농어업인, 기업인, 근로자 여러분들께 따뜻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도 시민 모두의 바램과 희망처럼 안정과 화합 속에 우리 거제가 더욱 더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 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북한의 도발로 인한 천안함 폭침으로 46명의 해군장병이 희생되었으며, 연평도 포격으로 4명의 우리 병사와 민간인이 희생되어 그 어느 때 보다도 전쟁의 불안과 안보의 중요성을 알게 된 한 해였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꿋꿋하고 슬기롭게 한 해를 잘 마무리해 주셨습니다.

지난해 새롭게 출발한 우리 6대 시의회 의원들도 시민의 대변자라는 사명감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시민 속에 살아 숨쉬는 의회로서의 기능에 충실하려고 노력한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집행부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때로는 유기적인 협조로 때로는 다양한 견제로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 건설현장에서, 때로는 다수와 관련된 민원현장에서 부실공사 예방과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등 언제나 시민과 함께 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의회가 민주적이고 생산적인 일들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시민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이 큰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동안 따뜻한 격려와 애정 어린 충고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지난해 12월 13일은 우리 거제가 이루려는 꿈의 바닷길 거가대교가 준공된 역사적인 날입니다. 거가대교의 개통은 단순히 다리 하나가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거제와 부산의 경제와 문화 등 사회 전체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하나의 혁명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경제적 기대효과와 함께 바다 위와 아래를 달리는 자체만으로도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축 역할을 하는 세계적인 관광명물이 될 것이며 거제 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2011년은 기회이자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는 첫 해입니다. 우리 의회도 시민의 대변자이자 진정한 일꾼으로서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웅비하는 거제의 미래를 향해 열심히 노력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지난해 보내주신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거제시의회 의장 황 종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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