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이틀 사용분 엘엔지(LNG) 실을 수 있어'

대우조선해양(대표 남 상태)이 28일 26만3천㎥급 초대형 LNG운반선 3척 동시 명명식을 가지면서 세계 최대수주 실적을 가진 LNG선 건조 전문 조선소다운 역량을 과시했다.

이날 명명식은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 카타르가스 프로젝트 컨소시엄 회사중 하나인 토탈의 이브 루이 다리까레르(Yves-Louis Darricarrère)사장 등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 구웨리아(AL GHUWAIRIYA)’, ‘리즈밀리아(LIJMILIYA)’ , ‘알 삼리야(AL SAMRIYA)’로 각각 명명했다.

이번에 명명식을 가진 선박은 우리나라가 이틀간 사용할 수 있는 천연가스를 한번에 운반할 수 있는 라지엘엔지(Large LNG) 운반선으로 길이 345m, 폭 55m이다.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초대형 210,100㎥급 라지엘엔지(Large LNG)선을 인도했으며, 2000년 이후 전 세계에서 발주된 246척의 LNG선 중 78척을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해 시장점유율 32%로 세계 1위이다. 수주잔량도 현재 38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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