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토끼띠 사원들의 새해 각오
희망찬 2011년 신묘년(辛卯年) 토끼의 해가 밝았다.
지혜로움과 다산의 상징인 토끼는 예로부터 체구는 작지만 몸이 빠르고 꾀가 많아 우리 민족의 고전과 민담 등에 자주 등장하는 친숙한 동물. 토끼띠는 원만한 기풍과 자애로운 정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 거제조선소의 토끼띠 사원들의 각오 역시 남다르다.
75년생 고영호 반장(건조1팀)은 “올해는 자기계발을 위해 매달 한 권 이상 읽는 것을 시작으로 독서에 힘쓸 계획이다. 더불어 업무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해 평소보다 5분 빨리 출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갑내기 박중구 책임연구원(산업기술연구소)은 “토끼띠인 아내, 5살인 아들과 오순도순 재미있는 가족여행을 계획 중이다”고 했다.
결혼 2년차 87년생 이수정 사원(해양생산운영팀)은 “남편은 물론 온 가족이 나와 띠 동갑인 아기를 만나고 싶어 한다”며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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