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품질과 납기준수로 고객감동 실현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이 새해부터 연이어 도착한 선주사의 감사편지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난 5일(수) 해양생산운영팀 문순용 차장을 시작으로 7일(금)에는 고객지원팀 품질보증그룹이 각각 스웨덴 스테나(STENA)사와 그리스 유로나브(EURONAV)사로부터 감사편지를 받았다.

스테나사는 “무릎 수술로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상황에도 문순용 차장은 전문적이고 모범적인 업무처리를 보여줬다”며 “우수한 품질로 드릴십에 필수 부품인 바람벽(wind wall)을 제때 설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문순용 차장
문 차장은 극지용 드릴십에 반드시 필요한 바람벽 조달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무릎 수술 후 2주 이상 입원하라는 의사의 권유를 뿌리치고 1주만에 현업에 복귀, 품질문제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던 제작업체와 선주의 의견을 잘 조율해 선박건조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그는 “지난 2, 3년간 고객사, 제작사 모두와 끈끈한 유대관계를 이어 온 것이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회사는 물론 우리나라 해양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달 초 거제조선소에서 건조한 유조선을 성공적으로 인도받은 유로나브사도“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여러 가지 난관이 있었지만 삼성중공업 직원들은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한 고객감동이야말로 삼성중공업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이다”라며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으로 선주사가 감탄하는 선박을 건조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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