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3억 임대료 못받으면 전임·현 관장 책임"
"밀린 3억 임대료 못받으면 전임·현 관장 책임"
  • 김철문 기자
  • 승인 2011.01.17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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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일 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 인터뷰…"부친이 거제서 포로로서…"

취임 100일을 넘긴 김호일(55) 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을 12일 장승포 관장 사무실에서 만났다. 으레 예술회관 운영에 대한 물음부터 먼저 시작하는 것이 관례인데, 대화를 시작하자말자 거제의 지형적 특성인 해양에 대한 이야기부터 옮겨갔다.

그리고 예술회관 관장으로 취임한 후 지금까지의 업무 파악, 예술회관의 한 해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특히 아트호텔 임대료 3억원 체납에 대해서는 전임 관장(김형석)이나 현 관장이나 자유로울 수 없다는 부분도 언급했다.

김 관장은 중앙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한 후 1987년부터 미국으로 건너가 직장 생활을 했다. 2002년부터 세계적인 문화공연 컨텐츠와 테마시설 설계회사인 미국 랜드마크엔터테인먼트그룹사 아시아 부회장으로 일했다. 2010년 상하이엑스포 한국관 전시 운영 자문위원 등을 맡아 해양 관광 문화 콘텐츠 개발 분야에 넓은 식견을 가지고 있다.

◆ 거제는 이순신 장군을 가지고 얼마든지 해양테마파크로 만들 수 있는데

-여수세계해양엑스포 자문위원, 부산 동부산관광단지 조성 자문위원도 맡고 있는 등 해양관광 전문가로써 더 알려져 있는데
"한 4~5년 거제를 들여다보니까 거제는 큰 규모의 해양공원도시로 불리어지는 부분이 있어요. 그런데 각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5개의 파빌리온(pavilion) 형태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장승포권, 거제면권, 구조라권, 장목면권 등등..."

"거제도 내만은 생김새 자체가 호주처럼 파도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마리나 리조트가 가능하다. 호주에서 마리나에 제일 유명한 분이 한국에 3번 정도 와서 3면 바다를 다 조사를 했다. 서쪽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뻘이 많아 마리나 리조트로는 어렵고, 동쪽은 파도 때문에 어렵고, 남쪽 중에서도 여수~목포 쪽보다는, 통영~거제 중간지점 내만(진해만)이 요트 마리나로서 적합한 지역이다. 이렇게 평가를 이미 내려놓고 그 기초로 KDI(한국개발연구원)로부터 자료를 좀 받았었어요. 그분과 함께 3면 바다를 함께 조사했고, 그 다음에 남해안 썬벨트 계획을 입안할 때 낙동강유역 환경청하고 (지역을) 조사할 때도 그런 부분 같이 일부 관여한 적이 있어요."

▲ 김호일 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 헤어스타일은 퍼머를 한 것이냐고 물으니, 김 관장은 "어머니 뱃속 머리이다"고 답변했다.
- 진해만은 부산신항 진해 고성 통영 삼성중공업 등이 입지하는 중요한 바다이고, 태풍이 오면 피항지 역할을 하지요.
"관광문화시설이 나이별로, 시대별로 펀 앤 조이(fun & joy), 다음에 익사이팅(exciting), 다음에 쇼킹(shocking) 단계로 발전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국내에서는 정적인 것만 만들 줄 알지 동적인 시설을 잘 못 만들어요. 동적인 시설을 잘 만드는 곳은 미국인들이 잘 만드는데, 그 기술이 동남아로 퍼져나갔다. 지금은 테마파크산업은 미국은 사양했고 그러다보니 기술만 남아있다."

"그 기술을 팔기 위해서 동남아로 진출했고 중국으로 갔는데, 우리는 중국에서 배울 것이 대단이 많다. 콘텐츠를 해외에서 사온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물론 아니지만. 영국에 반지의 제왕 하나 가지고 올랜드에서는 하나의 태마파크가 만들어 질 수 있는건데. 그거는 서양 유럽얘기고."

"동양에서는 중국에 배울 것이 있다. 손오공을 가지고 세계에서 제일 큰 59만평 단일파크를 북경주변에 만들고 있다. 만드는 과정에서 제가 본 부분이 우리는 역사적으로나, 관광적으로나 무엇보다 유명한 이순신을 가지고 있다. 이순신 장군을 가지고 얼마든지 해양테마파크로 나올 수 있는데 그걸 가지고 연구하고 학습하고 만들어 나가자고 하는 조직이 없다."

- 진해만은 이순신 장군의 여러 전투가 있었는데, 거제시는 칠천량해전공원에 메달려 있고,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가치를 다른 의미에서는 폄하시키고 있다고 볼 수도 있는데.
"칠천량해전 유적공원은 전쟁이란 역사는 무조건 승리만 가지고 해서는 안 된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원균 장군과 칠천량 해전을 공원화하는데는 목적이 분명해야한다. 투자가 들어간다. 투자비를 회수할 방안을 생각하면서 개발해야 한다. 일본 청소년들이 수학여행을 올 수도 있고..."

-칠천량 해전공원을 만드는 그 자리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 여러 전투에서 승리한 전초기지였다. 송진포, 칠천도, 장목 등이 난중일기에는 부지기수로 등장하는데.
"어떤 시설을 해안가에 만든다는 거는 소득을 활성화시켜 시민이 잘 사게 하는 기여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그럴려면 그것을 활용하는 바다의 시설이 갖추어져야 한다. 바다는 배가 떠다니는 포트(port)가 있고, 하버(harbor)로 만(灣)이 있고, 그 다음에 마리나 해양의 워터프론트(waterfront)로 사용한다. 특징이 세 가지가 있다고 치면, 바다 인접 지역을 관광지로 한다면 접근성을 다양화시켜야 한다. 요트나 보트가 수시로 와서 댈 수 있는 정거장을 만들어 주면서 해안에 ..."

-메이페이리조트가 들어서는 곳이 칠천량 해전공원과 가까운 곳이죠.
"맞아요. 메이페이리조트는 바로 맞은편으로 연결된다."

◆ 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을 모집한다면 혹 응모할 생각은?

-거제가 조직개편안을 냈다. 해양은 거제의 관광 조선산업을 유지시키는 토양이다. 해양관광개발에 조예가 깊고, 거제시는 해양관광개발공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자문을 하고 있는지.
"지금 현재로는 전혀 안하고 있다. 왜냐하면 저한테 그 행위를 거제시의회에서 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 한해 25억원 정도 쓰는 예술회관 운영에 집중하라는 뜻이죠. 거제시는 해양관광개발이 앞으로 매우 중요한데.
"민간 쪽에서 보면 저는 디벨로퍼(developer)가 아니고 플래너(planner)이다. 거제에서 느끼는 부분 중에 하나가 주어진 예산에서 시설을 만드는데 충실하게 공무원들이 잘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나 그것을 활성화방안에까지 깊이 있게 연구하고 가느냐에는 의문점이 있다. 예를 들면 세 가지가 준비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건 기본이다. 엔터테인먼트요소에 공원이 있다 치면 그 다음에 리테일링(retailing) 다이닝(dining)이 따라갈 것이고, 그 다음 숙박시설이 필요하다. 1박2일이나 2박3일, 3박4일이냐는 그것을 이미 시뮬레이션하고 가야하는데 각 부서별로 나뉘어진 고유한 업무자체는 대단히 충실한데 이것을 활용방안을 대해서 연구하는 부분에서는 약하지 않나 생각한다."

-해양관광개발공사가 사장을 모집하면 응모할 생각은.
"지금 현재 생각으로는 전혀 없다. 왜냐하면 지금 예술회관에서 와서 업무를 해보니 직업으로 단순히 월급을 받기위한 그런 사항 아니다. 대단한 사명감으로 일해야 하고, 적성에 딱 맞는 일이라는 느낌이 든다. 거제문화예술회관분야 활성화에 충분한 기여를 하는 게 더 큰 일이라고 생각한다. 금년 1년은 충분히 스터디하면서 제도화시키고 프로그램화시키고 하면 통영이나 다른 지역 못지않게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 예술회관 관장으로 취임한 지가 100일 정도 지났는데.
"2011년이 되면서 어떤 비젼을 제시해야 되며 어떤 일이 실천가능한 지, 단계별 업무가 무엇인 지 고민을 많이 했다. 첫 번째 2011년 일을 해야 하는 가운데 세 가지 키워드는 기업과 지역과 시민이다. 거제는 거제자체의 특색이 양대 조선산업이 전체 심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업에 다가가서 커뮤니케이션을 직접 할 생각이다. 문화예술 워크샵을 열 수 있고, 세미나도 할 수 있고, 노조와도 같이 캠페인도 할 수 있고 기업과 함께 하겠다는 것이고 기업에게 이유 없이 후원이나 지원을 해달라고 하고 싶지는 않다."

- 예술회관에 시민 세금을 지원해주는 것에 대해 시민들은 곱지 않은 시각이다. 한 해 1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민이 수긍할 수 있는 예산 집행이 돼야 하는데.
“우선 작년까지 16억 원을 활용을 한 걸로 파악됐다. 금년에도 16억원 그대로 적용했다. 시장님은 5억 원을 절약할 수 없겠는지 숙제를 주었다. 그러면 결국 11억 원을 가지고 살림을 하느냐 하는 부분인데 그 부분보다는 초기에 16억 원을 쓰되 21억 원에 효과를 내면 5억 원을 벌어들인 거랑 같지 않느냐. 시민들이 그만큼 만족도가 측정돼야 하는데. 그 만족도는 누가 측정할 거냐인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사회단체나 감사 기관이나 그걸 확인을 다 받아야 되는 입장에 있다. 실제로 외부로부터 가져 오려고 하는 감사 프로그램은 다음번에 말씀드리겠다.”

◆ 아트호텔 임대료 3억원 체납, "전임 관장도 직무유기에 해당된다고 본다"

- 아트 호텔을 임대주고 있는데. 임대료가 밀려있는 등 문제가 많은데(월 임대료는 2천만원이며, 각종 공과금을 합쳐 3억원에 육박한다. 계약서 상 임대료를 체납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임대료를 거의 1년 못 내고 있다. 금액으로는 한 3억 가까이 된다.”
- 낼 생각을 안 하고 있는지.
“아니다. 영업이 적자 영업이 아니라 흑자영업이긴 한데 임대사업자 측에서 다른 사업을 하다가 스케쥴이 맞지 않아서 1월중으로 해결하겠다는 통보를 받았고 해결이 되어야 만이 계약기간인 7월 9일까지 운영이 가능한 그러한 사항이다.”
- 임대료가 밀려있으면 전임 관장이나 현 관장에게도 해당되고, 직무유기도 될 수 있는데.
“저는 된다고 본다. 직무유기 보다는 업무에 좀 더 세밀하니 못했던 미흡한 부분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왜냐하면 계약서상으로는 충분히 언급이 돼있는데 그 계약서에 일부분이 선행된 다음에 도장을 찍고 계약의 체결이 완성되는 걸로 봐야 되는데 도장먼저 찍고 계약된 부분이 있다.”
- 봐줬다는 의미인지. 몰랐다는 의미인지.
"그 부분은 봐줬다는 의미보다는 신뢰라는 의미로 이해해야 되겠죠"
- 임대료를 낸다고 하지만, 3억원이 밀려있으면 시민이 이해하기 어려울 텐테.
"그걸 저희가 법적인 조치를 해서 기존에 거래되고 있는 통장이나 사회재단이라든가 일반적으로 체납부분을 지불받지 못한 부분은 법적으로 강구돼 있다. 시민의 입장에서 못 받아서 손해를 나름대로 세금이 흐르는 그런 부분은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 7월까지 체납을 시키고, 더 이상 돈이 없다고 버티면.
"지금 1월30일자로 법원 판결도 받은 상태이다. 본인이 갚는다고 충분히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 법적판결을 받아놓고 있어 1월이 넘게 되면 사업을 포기해야 된다."
- 법적으로 해도 받을 수 근거가 하나도 없다면.
“차압을 해놓은 것이 있다. 3억원에 육박하는 정도로 해놓고 있다.”
-지금 관장님도 책임도 있죠.
"당연히 책임이 있다."

- 전임 관장이나 현 관장이 그 문제에 대해서는 나름의 책임이 있다고 봐야하겠지요.
"당연히 책임이 있어야 되겠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전직이나 지금이나 무능하기는 똑같다고 생각하겠죠. 모든 강구할 수 있는 법적 조치는 고문변호사가 판결도 받아놓았고 사업자 본인은 갚을 의사나 태도도 보이고 있고 그러나 시간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대화를 하고 있는데 만약에 그 시간을 넘기게 되면 제가 재량으로 할 수 있는 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되었을 때 전임 관장은 책임을 벗어난 것인가
"책임은 여기가 공기업 개념이니까요. 책임은 벗어날 수 없다고 저는 본다. 소급할 수도 있다. 그런 법적인 근거도 있다. 그 공무원이 만기를 제대했다고 해도 없어지지 않는다. 소급해도 조사할 수 있다."

◆ 거가대교 개통은 문화예술 분야의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이다

- 통영, 진주, 부산강서구 을숙도, 김해, 거제시가 남해안 문화벨트 구축 전략을 최근 발표했는데, 어떠한 내용인 지 궁금하다.
"지금은 통영쪽에서만 다리를 통해서 들어오는 시대하고 오른쪽으로 거가대교가 열린 시대하고는 완전히 다르다. 이제는 부산이 끝이 아니고 거제가 끝이다. 경부고속도로의 끝이 거제이다. 거가대교의 개통은 교통 환경의 변화가 아니라 문화예술의 변화도 같이 온다고 본다. 그래서 좌측으로 통영, 우측으로 부산을 보면 우리가 중간이예요. 남해안에 관문에 서 있기 때문에 그래서 문화벨트를 형성을 하자. 그렇게보면 우측으로 부산에 사하구나 김해를 포함하고 좌측으로 통영을 포함하면 인구만 150만 명이 된다. 그러면 기업이나 양대조선소나 또는 서울에 있는 교육문화기업이나 이런 예술기업에서 봤을 때 우리가 작은 섬도시가 아니라 광역시 개념의 규모이기 때문에 그런 모든 것을 문화예술을 노출시킬 수 있는 좋은 그릇이다. 시민들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이는 방안으로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만드는 거다. 세부사항에 들어가면 아주 좋은 프로그램들로 해서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한 생활환경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려고 시도하고 있다.

- 거가대교가 연결됐다. 거제는 결절점이다. 왼쪽으로는 대전 통영, 오른쪽으로는 부산이 있고, 양팔을 벌리고 있는 거제가 심장이다.
"사실은 거제는 칠천량해전공원, 포로수용소유적공원도 가지고 있지만 해상이든 육상이든 어느 한 테마 주제에 중심도시이다. 여기가, 조선이 발전된 부분은 지리적인 요소와 이순신 장군의 역사가 지역적으로 딱 맞아 떨어진다. 현 시대는 해양시대일 수밖에 없다. 소득 2만 불이 넘어가면 산이나 골프장으로 안 간다. 전부 바다로 나간다. 동남아에 있었던 실제적인 현상이고 또 지구온난화 때문에 겨울이 짧아지고 여름 길어지는 환경변화가 오니까 우리 거제로 봐서는 찬스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문화예술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 어차피 함께 녹아야 되는 기초이기 때문에 문화예술을 크게 발전시켜야 보는 것이다."

-관장에 응모할 때 문화도 경영과 마케팅 능력을 겸비한 전문가가 예술회관을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예술 경영 그러면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문화회관에서 근무를 했던가를 기초적으로 따져 보는 거 같아요. 문화예술회관에 집합체 하나의 건물이 아니라 문화예술회관과 같은 문화와 예술과 엔터테인먼트가 감동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컨텐츠들을 담는 하는 기업, 글로벌 기업 중에서 플래닝을 하면서 어떤 것들을 가져오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오랜 시간을 붙잡아 놓을 수 있는 가하는 게 파크 사업이다. 우리 안에 예술경영기획부도 있기 때문에 그들이 가지고 있는 10년 노하우와 믹싱하면 얼마든지 좋은 일을 할 수 있다."

- 기존의 직원들은 전임관장과 함께 근무하던 사람들인데, 직원들과 융화는 잘 되고 있는지. 예술인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주관이 강한데.
"저는 첫 번째 먼저 솔선하면 된다고 본다. 20명 가운데 7명씩 나누어 세 파트로 크게 나누어져 있다.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서 조정 역할을 하는 거고, 새로운 신규 업무를 가지고 왔을 때 회의를 통해서 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일을 더하게 되면 사람이 더 필요할 텐데 지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 예술회관이 있는 지역은 장승포이다. 지역 주민들과 커뮤니케이션은.
"다른 모든 산업도 마찬가지이지만, 로케이션이고 지역중심이다. 장승포에 문화예술회관이 있다는 것은 장승포시민이 문화예술회관의 대변인이 또는 세일즈맨이 되지 않으면 실패한다고 본다. 그래서 장승포 시민에게 다가가는 일을 현재도 하고 있고, 많은 분들에게 대화를 통해서 뭘 필요로 하는지, 또 장승포 항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 내놓아야 할 어떤 아이디어가 뭔지 파악을 하고 있구요. 장승포로 넘어오는 터널을 만들어지고 나니 10분 이상이 단축되니 거리상으로는 이 지역을 정말 선택을 잘했구나 하는 시점이 왔다고 생각한다."
- 신현 도심에 있는 분이 10분이면 장승포에 도착하고, 밤에는 다른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예술회관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우리 장승포입장에서는 예술회관 6시부터 10까지 경관조명을 하고 있는데, 현재 보면 낙후된 아이디어이다. 이걸 여건만 가능하다면 3D 4D 화면으로 바꾸어 주고 또 멀리서 보면 극장 화면처럼 움직임을 표현하고 싶다. 공연이 없는 시간에는 바라보고 느낄 수 있도록 재현해주고 싶은 계획이 있다. 일하는 동안에 현실화 될지는 모르겠다."
-예산이 많이 들지 않겠습니까?
"많은 예산이 안 든다. 그 다음에 장승포항을 나가면 밤에 낭만이 흐르는 장승포항으로 바꾸려고 한다. 그것은 곧 클래식이든 악기소리든 연주든 잔잔하게 바다에 들렸을 때 낭만적 요소가 가미되면 이것은 정말 아름답고 감동이 흐르는 아름다운 야경이 될 것이다. 찬바람과 음악도 겸하면 사람들도 여유롭고 좋아질 것이다."

- 관장에 도전하면서 10가지 실행계획을 내놓았는데, 지금쯤 얼마나 실행되고 있는지, 진척상황을 체크하고 있는지
"그것은 바이블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직무수행계획서를 내면서 그것을 토대로 저를 채용 했다고 보기 때문에 거기에 충실할려고 노력하고 있다."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지
"금년 1월부터 새로운 활동과 프로젝트 개발과 기존에 있는 팀원들과 가는 방향이 직무수행계획에 언급한 것을 토대로 잡고 가는데 그 다음에 가장 시민들이 적자 적자 하는데 16억 원의 적자가 맞는 건가. 더 잘하면 적자를 줄일 수 있는가 하는데."
- 시민들은 문화예술회곤에 예산을 지원해주는 것을 근본적으로는 반대는 하지 않을 것이다. 단지 예산이 적절하게 집행되고,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역할과 활동에 더 큰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직무수행계획서를 내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본 게 적자라는 경계선 부분에서 얘길 했다. 학교나 대학교 같으면 총장이나 교장을 프린스플(principal)로 부를 수 있겠지만 저는 CEO개념으로 봅니다. 그 교장이나 총장은 돈 벌어서 먹여 살리는 사업가가 아니지 않습니까? CEO는 자기가 사업을 해서 경제적으로 그 직원들에 급료나 모든 필요한 자금을 쓰게 되는데, 21일, 31일 급료 날짜가 될 때 저 금액을 내가 벌어 와서 주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한다. 그것은 기업마인드겠죠. 그 기업마인드를 끝까지 안 버릴 생각이다. 그 수익 소득원을 가져오기 위한 노력이 재단과 기업과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나서 알리려고 하는 게 몇 가지 있다. 그걸 통해서 제가 노력해서 10명의 급료의 기틀을 마련하는 일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에 있는 150개 문화예술단체가 있다면 그런 사례가 없다 보지만."
-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는 것인가, 아니면 제3의 기업과 접촉을 하고 있다는 것인가
“대우와 삼성이 아닌 제3의 기업이다. 거액의 스폰서 개념이 아니고 우리시민이 참여하면서 하나의 상품을 개발하는 개념이다. 그렇게 해서 같이 가면 그 소득원을 우리 문화예술회관의 기금으로 가져오는 방향으로...”
- 어느 정도 진척이 있다는 이야기인데
"2월 중순에 가시화될 것이다. 재단이사장인 거제시장과, 관장, 해당 기업의 지역본부장과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
- 거제에서 거주한 지가 몇 개월째 접어들고 있다.
"거제에 혼자 거주하고 있다. 아내가 2주에 한 번씩 왔다 갔다 한다. 딸은 시집을 갔고 미국에 있다."

- 관장으로 응모했을 때 그리고 관장에 선임됐을 때 '논공행상' 논란이 잠시 불거졌는데
"시장님에게 받은 것이 없다. 오션비전스포럼, 전시회를 열 때 프로로서 일했다. 드린 건이 없다. 주고받을 게 없다. 그분은 저한테 뭐가 필요할 것인가 논의했고, 저는 또 그 부분에 대해서 발표 하기위해 댓가를 지불받고 했기 때문에 그분에게 신세 진 것이 없고, 받을 것이 없다."

◆ "부친이 포로수용소에서 포로로서 3년 간 있었고, 포로생활을 일기형식으로 적어놓은 기록물이 있다" 

- 거제와 어떤 인연이 있는지, 그리고 부친이 한국전쟁 당시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포로로써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대학 4학년 때 졸업 작품이 해금강의 호텔설계였다. 그 전에 저희 아버님이 반공 포로로써 포로수용소에서 3년을 계셨고, 그 다음에 하청면에 리조트 설계를 맡게 돼서, 최근에 오랫동안 일한 입장에서 제가 맡으면서 일해 보면서 제가 왜 해보면서 하면 프로젝트 설계를 해야 되고 인허가를 내야한다. 시에 인허가가 있고 그 다음에 규모가 크니까 경남도로 가게 되는데 양쪽지자체에서 실행하고 있는 이런 프로그램을 거치면서 관이 프로젝트에 임하는 그러한 것들을 경험하게 됐고 그러한 사항에서 거제에 한 4년 동안 50번 이상 왔다 갔다 하면서 지역유지들도 만나게 되고 그러한 환경 때문에 거제에 있다. 지금 살면서 3달 동안 서울국립극장 출장 빼고는 아무데도 안 갔다. 계속 이렇습니다. 제가 부자연스럽게 느껴졌으면 자주 갔겠죠."
- 거제가 좋다는 이야기인가?
"저는 해변 가에서 일하고 싶었다."
-아버님이 포로수용소에서 포로로써 있으면서, 일기 형식으로 포로수용소의 일상을 남겼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의 소중한 역사적 자료도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아버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남겨 놓은 자서전 형식의 기록물이 있는데, 내용 대부분이 당시 포로수용소에서 있었던 일을 일기형식으로 적혀 있다. 서울 집에 있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의 경험자가 생활하면서 있었던 일상생활을 적어 놓았다. 그걸 읽으면서 교육적인 면이 있다고 본다."

김호일 관장은 기자에게 녹음기를 끄도록 한 후, 오프더레코드(off the redord) 약속을 하자 더 많은 이야기가 이어졌다.

많은 이야기 중 문화예술회관이 소장하고 있으면서 지난해 보관상태가 문제된 있는 미술작품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김 관장은 미술작품과 사진작품은 정확한 감정을 다시 받아 시민들에게 경매를 통해 팔면 어떨까하는 의견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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