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태 회장, "조선산업 경쟁력 우위 지속 노력, 회원사간 공정 경쟁 환경 조성"

▲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한국조선협회는 임시총회를 개최해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을 제 12대 회장에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임기는 2011년 3월 19일부터 2013년 3월 18일까지다.

조선협회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한진중공업, STX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SLS조선, 대선조선 등 한국을 대표하는 9개 조선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이번에 회장으로 선임된 남 사장은 1979년 4월 대우조선공업 재무부문에 입사한 이래 기업의 재무 건전성 확보와 투명경영 정착, 주주 이익 증진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발하게 재무활동을 전개해 왔다.

2006년 3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30여년이 넘는 다년간의 조선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신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으며, 전략적 신상품 발굴과 기술개발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도 노력해 왔다.

특히 남 사장은 노사화합에 노력해 20년간 무분규 위업을 달성했으며, 국내 조선업체 중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신임 남상태 회장은 "중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를 상대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경쟁력 우위를 지속할 수 있도록 힘쓰고, 회원사간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남상태 회장(61)은 경동고와 연세대(경제학)를 나와 1979년 대우조선공업㈜ 입사해 1999년 1월 대우중공업㈜ 이사, 2001년 2월 대우조선공업㈜ 기획재무담당 전무, 2006년 3월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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