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끼리 서로 칭찬하는 '쾌지나칭칭' 활동 시작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이 동료들끼리 서로 칭찬하는 문화를 전파해 조직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쾌지나칭칭' 활동을 시작했다.

‘쾌지나칭칭‘은 임직원 전체가 서로 칭찬을 주고받으며, 칭찬으로 신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활동은 각 조직별로 신·구 세대간의 소통을 확대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전사로 확대하기 위해 시작됐다.

매달 해당 직위별로 칭찬 대상을 정해 칭찬박스를 만들어 놓고 동료들이 해당 주인공을 칭찬하는 쪽지 등을 박스에 넣는다. 각 조직별로 날짜를 정해 칭찬박스를 개봉하고 동료들이 주인공에게 직접 그 내용을 전해주는 형식이다. 이 활동은 인기투표가 아니라 칭찬 대상자를 모두가 칭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쾌지나칭칭 활동은 칭찬 박스 이외에도 점심시간 산책하기·책상 닦아주기·회식 후 집에 데려다 주기·커피 타주기, 식사 후 인생 상담해주기 등 그 달의 주인공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도 자율적으로 함께 시행한다.

멘트 Case1. 2월 한 달간 사원급 직원을 대상으로 활동을 마친 후 직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설계직종에 근무하는 한 차장은 “처음 시작할 땐 귀찮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막상 시행해보니 아주 유쾌한 시간이었고, 사무실 분위기도 한층 좋아졌다”며, “동료들 끼리 그간 하지 못한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첫 활동의 소감을 밝혔다.

멘트 Case2. 쾌지나칭칭 활동을 기획한 이 회사 기업문화그룹 김동환 사우는 "이 활동은 평소 쑥스러워 직접 전하지 못한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라며, "전 직원이 한번은 주인공이 되는 만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칭찬하는 문화가 대우조선해양의 고유문화로 자리매김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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