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남도 심의 통과…5,000억 투자, 32층 콘도 등

▲ 메이페이리조트 조감도
하청 메이페이 리조트 건설 사업이 지난 7일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건설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메이페이리조트그룹(대표이사 장필균)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하청면 유계리 산 32-1번지 107,647㎡에 5,000억원을 투자, 32층 규모의 콘도미니엄, 55실 규모의 풀빌라를 건설한다.

또한 워터파크 1만1천1백27㎡, 크고 작은 요트 1백척이 정박할 수 있는 요트 마리나 시설도 갖추며, 사업 기간은 지난해부터 2011년까지로 잡혀있다.
▲ 하청 개안만 메이페이리조트 건설 예정지, 오른쪽 중간 공장은 대일수산
메이페이리조트는 지난해 11월 26일 ‘관광휴양형 제2종지구단위계획 제안서’를 거제시에 제출했고, 올래 6월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25일 리조트사업을 추진하는 메이페이 리조트사와 경남도가 10월 25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거제시가 유치한 관광레저 개발 프로젝트 가운데 큰 규모에 들어가며, 사업부지의 70~80%는 이미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거제시 조선산업지원과 담당자는 "메이페이리조트 건설에 5,000만 달러의 외자유치도 확정단계여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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