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 의원, 기획재정부 박재완 장관 면담, 긍정적인 뜻 밝혀

6월 임시국회가 한창인 가운데 윤영 의원은 거제 지역현안 해결, 2012년도 예산확보, 의정보고회를 통한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찾았다.

윤영 의원은 16일 기획재정부 박재완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등원 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변함없이 이어나갔다.

이 자리에서 윤영 의원은 거제의 도로문제 해결, 재래시장 활성화, 산달도 연륙교 건설 등 거제시의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송정IC~문동간(국지도 58호선)건설>
먼저, 윤영 의원은 “세계 제1의 조선산업 도시인 우리 거제는 거가대교 개통이후 광역교통ㆍ산업물류ㆍ지역교통의 주 중심축인 국도14호선 교통량 포화에 따른 조선 물동량 차질 및 시민교통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으로 도로의 건설이 가장 시급한 사안 중 하나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영 의원은 고속도로 건설, 국도14호선 대체우회도로, 국도5호선의 연장 등 거제의 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거제 연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막대한 비용과 함께 기재부(KDI)의 B/C 측정결과 추진 조건이 부족하여, 그 대안인 ‘송정IC~문동간 국가지원 지방도 58호선’의 건설이 무엇보다 시급한 도로 현안중 하나이다”라고 말하고,

“이미 기획재정부 류성걸 차관의 현지답사는 물론 KDI와 국토해양부 또한 고속도로의 대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니, 막대한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한 조선 가격경쟁력 확보, 통영과 부산을 잇는 대한민국 도로의 완벽한 U자형 완성, 무엇보다 거제 도시 교통난의 획기적 해소를 위해 송정IC~문동간 도로는 반드시 내년부터 예산을 투입하여 건설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설치>
이어 윤영 의원은 “거제 심장부인 고현 중심부에 위치한 고현종합시장을 비롯한 옥포시장(옥포동)과 옥수시장(능포동)등 거제의 재래시장들은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한 것은 물론, 대규모점포와 SSM에 비해 크게 시설이 낙후되어 있으며,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주민접근성이 저해되어 있는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윤영 의원은 “무엇보다 많은 거제시민들은 거가대교 개통이후 거제의 상권이 부산에 종속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많은 우려를 하고 있어 재래시장 활성화의 필수 요소인 주차시설 설치가 매우 시급하다”며,

“거제가 손꼽히는 관광도시인 만큼 거제포로수용소 등 주변 관광시설과, 옥포대첩ㆍ칠천량해전 등의 임진왜란과 같은 역사와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거제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재래시장 상인들의 숙원해결과 거제시민들께서 걱정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내년 예산 반영이 매우 시급하다”고 말했다.
 

<산달도 연륙교>
이어 윤영 의원은 “제3차 도서종합개발 계획(08년~17년)에 반영된 산달연륙교 가설사업의 시행 시기는 2012년부터이다. 하지만 지난 2006년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용역이 완료된 이후 5년이 경과하면서 물가 변동 등으로 인한 예산이 증가를 고려한 기본설계 및 심의를 이유로 사업 시행을 미루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하지만 정부가 이미 발표한 도서종합개발사업 계획상 산달도연륙교는 2012년에 시행하는 사업으로 계획되어 있는 것은 물론, 무엇보다 500여 명에 달하는 산달도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외면하는 정부정책은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다”며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예산 반영을 강력하게 촉구하였다.

이에 대하여 박재완 장관은 “직접 방문해 주셔서 너무도 감사드린다”고 화답하며, “의원님의 뜻을 너무도 잘 알고 있으니 거제의 도로건설, 재래시장활성화, 산달도 연륙교 건설 등의 지역 현안에 대하여 기재부가 도울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영 의원은 6월 20일(月)예정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면담을 비롯하여, 행정안전부 장관, 국토해양부 장관 등 거제시 현안과 관련 전 부처 장관과의 릴레이 회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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