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24일까지 일운면 지세포만에서…전국 15개도시 약 300여 명 참가

거제시와 창원 MBC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삼성중공업(주), 대우조선해양(주)가 협찬하는 '제16회 거제시장기 전국 윈드서핑대회' 및 '제14회 전국 종별 학생 윈드서핑 선수권대회'가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지세포만에서 열린다.

지난 1983년 경남에서 최초의 윈드서핑 보급ㆍ발생지인 거제에서, 해양스포츠의 요람인 일운면 지세포리 해안에서 2011년 휴가기간을 이용하여 화려하게 펼쳐질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로 개최할 예정이다.

▲'제15회 거제시장기 전국 윈드서핑대회' 자료 사진
이번 대회 등록 및 출전 예상 선수, 동호인은 전국의 15개 시ㆍ도에서 약 3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선수와 가족을 포함한 약 1,000여 명과 관광객 1,000여 명의 무료체험과 지역주민을 위한 위안잔치에 약 500여 명이 참석하여 조선산업 해양문화관광 휴양도시인 살기 좋은 행복도시 거제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1일 첫날 등록과 함께 23일, 일운면 지세포리 거제요트학교 앞에서는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ㆍ도 선수 환영의 밤 행사' 및 '일운면민 노래자랑과 주민위안 잔치(오후7시)', 24일 시상 및 폐회식 행사의 순으로 진행된다.

전국의 많은 선수나 호인들이 동계훈련과 각종 경기 대회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것이며, 2011년 방학기간과 휴가기간을 이용한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인 만큼 많은 선수들에게 경기력 향상과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멋진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국가대표 코치 및 선수들을 많이 배출한 해성고 출신들이 세계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본 대회를 통해 이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훌륭한 선수, 지도자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어 앞으로는 국제규모의 대회로 승격시켜 대회를 개최한다면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거제 해성고 출신인 요트 국가대표 이태훈 선수가 국제세일링연맹(ISAF)이 주관하는 세계 요트 월드컵대회에서 한국인 사상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5월 24일~29일까지 네델란드 메뎀블릭에서 개최된 2011년 요트 세계 월드컵대회(대회명 : 델타 로이드 리가타 대회) RS-X급에서 세계 55개국의 각국 대표를 물리치고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은 앞으로 우리나라 윈드서핑계는 물론 거제지역에서 육성되고 있는 윈드서핑선수들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제15회 거제시장기 전국 윈드서핑대회' 자료 사진
또한, '윈드서핑(RS:X 급) 조원우(부산체고) 선수 ISAF 7차 월드컵 2011 Kieler Woche 대회 우승'하였으며, 오는 크로아티아 자다르에서 열리는 2011 ISAF Youth World(7.7~16)에서도 우승과 함께 출전하는 국가대표 해성고 노혜빈 선수의 선전도 기대 해본다.

열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거제시장기 전국 윈드서핑대회는 해양스포츠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의미있는 대회로 크게 발전시켜 ‘2013년 세계대회 유치’를 위해 기틀을 마련하는 대회가 될 뿐아니라, 조선산업 해양문화 관광 휴양도시를 꿈꾸는 거제시를 창원MBC 녹화 방송을 통해 전국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제18회 해양스포츠 ‘바다로 세계로 거제로’ 행사 중 해양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전국 윈드서핑 대회를 비롯한 세계여자 슈퍼 비치 발리볼 대회, 에어로빅 경연대회, 국제 제트 보트 대회, 휜 수영 대회 및 바다음악제 등 다양한 문화 예술행사가 거제시 전역에 걸쳐 펼쳐지는 ‘바다로 세계로 거제로’ 행사를 통해 해양 문화관광 휴양 도시인 환상의 섬 거제시를 전국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널리 홍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제15회 거제시장기 전국 윈드서핑대회'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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