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의 일정으로 총 108Km 도보…자긍심, 의지력 향상

반야원(중증장애인 요양시설)에서는 우리은행의 지원을 받아 성인 지적장애인들의 의지력 향상 및 도전정신 함양과 장애인에 대한 이미지 증진을 위해 반야원 생활인 10명과 교사 2명 7월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걸어서 거제일주(부제 :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를 실시하였다.

걸어서 거제일주는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를 되새기면서, 악천후 속에서도 한명도 포기하지 않고 낙오 없이 10명 전원이 다 완주를 하는 쾌거를 이룩하였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들도 ‘할 수 있다’ 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반야원을 출발하여 구천, 연초, 장목, 구영, 외포, 옥포, 장승포, 와현 등 거제 명소 108Km를 도보하며 장애인들도 할 수 있다는 의지력을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걸어서 거제일주를 통해 성인 지적장애인들이 고난과 어려움을 극복하여 나도 할 수 있다는 것과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사회적으로는 장애인의 인식개선과 사회 통합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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