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검도,볼링,축구,궁도,생활체조,육상등 7종목 우승

거제시가 경남생활체육대축전 열아홉번째 도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 5위에 머물렀던 거제시는 게이트볼, 검도, 볼링, 축구, 궁도, 생활체조, 육상 등 7종목에서 우승하며, 그라운드골프, 합기도, 배드민턴, 패러글라이딩 4종목에서 우승한 진주시를 따돌리고 종합우승, 최우수선수단상을 받았다.

▲ 생활체육대회 시단위 각 종목별 순위
3위는 테니스, 탁구, 택견 3종목에서 우승한 창원시가 차지했고, 보디빌딩, 배구 2종목에서 우승한 김해시가 4위, 국학기공, 등산 2종목에서 우승한 양산시가 5위를 차지했다.

군부에서는 거창군이 배드민턴, 볼링, 배구, 육상 4종목에서 우승하며 경남생활대축전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패러글라이딩, 궁도, 생활체조 3종목에서 우승한 하동군, 3위는 게이트볼, 족구, 테니스 3종목에서 우승한 창녕군, 4위는 축구, 탁구에서 우승한 함안군, 5위는 검도, 그라운드골프에서 우승한 남해군이 각각 차지했다.
▲ 생활체육대회 군단위 순위
거제시의 종합우승은 개최지답게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했고, 모든 것이 익숙한 곳에서 경기를 했다는 점 등이 작용하기도 했지만 선수단의 종합우승에 대한 열망이 무엇보다 강했기 때문이다.

김한겸 거제시장은 “첫 종합우승이라는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생활체육대축전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준 22만 시민들에게 종합우승의 영광을 돌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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