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남부면·일운면 해역에서…300명 참여

전국 낚시동호인들의 만남과 축제의 장인 ‘제2회 거제시장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남부면과 일운면 해역에서 열린다.

이번대회는 ‘도전의 바다 거제로 떠나는 낚시대회’라는 슬로건 아래 거제시와 거제시낚시연합회가 주관하며 참가비는 1인당 14만원이다.

대회는 11월1일 새벽 3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진행되며, 남부면 다대마을 방파제 매립지에서 낚시장소로 이동,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5시간 동안 낚시를 하게 된다.

주대상어는 감성돔으로 2마리의 길이를 더한 길이로 하며, 특종대상어는 돌돔, 참돔, 벵에돔, 잡어대상어는 농어, 흑돔, 쥐노래미로 모든 대상 어종은 체장 25㎝ 이상이어야 한다.

장비는 1인당 낚시가방 1개 및 용품일체, 밑밥통 2개, 구명복, 후레쉬, 갯바위 낚시화, 방한복, 비상식량 및 휴대폰을 갖고 승선시 검사한다.

낚시방법은 갯바위 낚시를 원칙으로 하고, 낚싯대의 수와 미끼는 자유며 인근 선수와 거리는 10m 이상이어야 한다.

주대상어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지고,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 3위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 최다어상에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최대어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 특종대상어 특종상 1명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장, 잡어상 1명에게도 상금 50만원과 상장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바다낚시가 스릴 넘치는 해양레저스포츠로의 정착과 건전한 낚시문화의 저변확대를 꾀함은 물론, 청정해역과 천혜의 절경을 가진 해양관광도시 거제를 전국에 알리게 될 것”이라며 “특히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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