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9일 부산대학교내 경암체육관에서 2010년 후기 졸업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김해연 도의원은 공학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졸업하였다.

누구보다 바쁜 의정활동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의원의 대학원 졸업은 다소 의외였다. 김의원은 거제대학을 졸업한 후 경상대학교를 졸업하였다. 늦은 나이에 시작한 배움의 길이 쉽지는 않았겠지만 그의 성실함이 돋보이는 과정이었다.

김의원은 “정신없이 바쁜 의정 활동 속에서 논문준비 등으로 인해 잠을 재대로 잔 적이 언제인지 모를 지경이었다”면서 쉬운 길을 마다하고 대학원에서 어렵게 공학을 전공하게 된 것은 “대우나 삼성의 노동자들은 외부에서 보는 것처럼 보랏빛만이 아니라 산재사고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열악한 노동환경에 있기도 하기에 최적화된 기계화시스템을 도입시켜 작업여건과 환경을 개선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더욱 전념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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