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 24일 발표…노동조합, 투쟁속보 통해 입장 발표예정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10월 13일자로 접수된 한화 컨소시엄과 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의 본입찰제안서에 대한 평가 결과 대우조선해양 주식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 대우조선해양 전경
한국산업은행은 "매각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주주대표 3인 및 외부전문위원 3인으로 구성된 공동매각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왔다"며, "주요 평가항목은 입찰가격과 입찰자의 경영능력, 인수후 발전계획 및 시너지, 자금조달계획, 노사관계 안정계획 등이 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화컨소시엄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1월초부터 약 3~4주 동안 우선협상대상자의 확인실사가 종료된 후 가격조정 협상을 거쳐 올해 안으로 최종매매계약까지 체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노동조합은 한화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정리중이며, 오늘 오후 노동조합 투쟁속보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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