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영 의원
윤영 의원이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국회의장이 추천하는 독립기념관 이사로 지난 16일 임명됐다.

윤영 의원은 2008년 10월 16일부터 2010년 10월 15일까지 2년간 독립기념관 이사로 공식적인 활동을 펼친다.

독립기념관 이사는 15명으로 독립기념관장 등 당연직 3명, 국회의장, 국가보훈처장, 독립기념관장이 각각 추천하는 4명씩이다.

윤영 의원은 국회의장 추천 몫으로 독립기념관 이사에 선임됐으며, 국회의원 중에 윤영 의원 이외에 조순형, 김을동, 이종걸 의원 등이 이사로 임명됐다.

윤영 의원의 외조부 고(故) 권오진 독립운동가는 독립운동을 하다 대구 감옥에서 2년간 옥고를 치르고 순국하여 현재 국립묘지에 안장되어 있다.

윤 의원의 모친 권혁순 씨의 외삼촌 윤택근 씨도 거제의 3ㆍ1독립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였다.

윤영 의원은 "5천년 민족사의 독립 의지, 7천만 겨레의 통합과 전진의 전당인 독립기념관의 이사로 선임돼 큰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낀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뜻에 어긋나지 않고, 굴절된 역사 속에서 훼손된 민족정기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독립기념관 이사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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