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현 관아의 기성관을 형상화 했습니다.
사방이 온통 꽃으로 뒤덮혔습니다.
여기 저기서 아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바쁩니다.
파프리카와 토마토를 모형한 작품도 보입니다.

연인들은 꽃길을 거닐며 사랑을 키워 나갑니다.
벌들은 꿀을 모으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꽃마차를 탄 아이들은 행복하기만 합니다.
국회의원, 시의원도 오늘은 꽃나들이에 나섰습니다.

거제섬꽃 축제가 올해로 6번째를 맞았습니다.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하룻 동안 열리는 이 축제는 가을꽃의 향연, 농업 신기술 전시장, 문화예술과의 어울림, 신비로운 놀이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준비해 관람객을 맞고 있습니다.

거제섬꽃축제는 28일 동시에 개장한 마산의 가고파국화축제와 비교해 5배나 적은 비용으로 준비했지만 축제내용으로 보면 결코 뒤지지 않는 내실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양한 체험행사와 46개 단체가 참여한 전시행사는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더해줍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올해부터 유료화해 기존 축제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습니다. 또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농협에서는 현금인출기를 현장에 배치했습니다.

주차도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지난해 개장한 거제스포츠파크 주차장을 활용해 주차시설을 늘리고 매표출입구도 분산해 관람객들의 입장시간을 단축했습니다.

거제시는 올해 입장 관람객 20만명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GIBNEWS 이상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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