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의 독서습관이 폭넓은 배경지식 키워

해성고등학교(교장 강하일)에 재학중인 전온유 학생이 거제지역 최초 2학년 전형 KAIST에 합격했다.

▲ 전온유 학생
전국의 2학년 학생 중 수학, 과학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KAIST를 포함한 상위권 대학에서 선발하는 전형방법으로 3학년을 거치지 않고 월반하여 KAIST에 입학하게 됐다.

해성고등학교는 수학, 과학분야 및 우수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 독서실에서 학년별로 학습반운영과 학생 선택형 맞춤식 강좌를 개설·운영했다.

특히 논술, 심층면접을 위한 강좌 개설을 통해 논술, 면접을 심도있게 준비해 온 결실을 맺게 됐다.

전온유 학생은 장목중에서 과학고등학교에 응시했지만 탈락하여, 해성고에 진학, 열심히 노력한 결과 KAIST에 합격했다.

2학년 재학생이 KAIST에 응시할 수 있는 조건은 고등학교 내신성적과 한국영재선발위원회로부터 지원자격시험을 통과하고 공인영어시험 성적이 KAIST 선발 기준에 부합. 통과한 후 최종 심층 구술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전온유 학생은 “해성고등학교의 특징인 선택형 방과후학교 맞춤식 수업이 자신의 학력향상에 도움이 됐으며, 평소 독서광으로 폭넓은 배경지식이 심층 면접에서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한다.

또한 밤늦게 까지 학교에 남아 수업을 해 주신 선생님들의 지도 덕분”이라고 선생님들께 영광을 돌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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