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오후 6시30분~9시까지 행사 진행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사회적 멸시와 침묵을 깨고 여성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하여 일본대사관 앞에서 수요집회를 이어온 지 어언 1000회, 그들의 용기 있는 역사정의회복운동으로 오는 14일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 일원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1000 통영거제시민 정의의 인간 띠잇기' 행사를 개최한다.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가 회복될 수도록, 통영거제시민들의 간절한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1000명의 통영거제시민들이 1인 미니현수막을 이어서 하나의 거대한 인간띠잇기를 만들어, 촛불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살아생전 인권과 명예가 회복되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희망과 요구를 담아낸다.

행사관계자는 "생이 얼마 남지 않은 65명의 일본군‘위안부’생존피해자들이 살아생전 인권과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통영거제시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가 치러지는 통영 강구안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 당시, 통영거제지역의 많은 피해자들이 배에 태워져 끌려간 피해자들의 통한이 서려있는 역사적 현장이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