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장목초 제석관에서 장목면지 출판기념회 가져
장목면의 역사를 담은 ‘장목면지’가 출판됐다.
장목면 면지편찬위원회는 지난 12월 14일 장목초등학교 제석관에서 마을주민 200여 명과 함께 장목면지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후 2009년 12월 28일 28명의 면지편찬위원회와 35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발족, 편찬위원장은 강영희 제2기 장목면 주민자치위원장, 자문위원장은 고성군수를 지낸 서영칠 전 군수가 맡았다.
2010년 1월 이승철 향토사학자를 집필위원으로 선정, 집필을 시작해 면민의 자긍심인 면지 편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강영희 편찬위원장과 서영칠 자문위원장은 면지 편찬 사업비를 마련키 위해 전국을 돌며 발품을 팔아 1억 여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강영희 편찬위원장은 “장목면지 편찬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권민호 거제시장, 황종명 거제시의회 의장, 지역단체장, 향인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목면지에는 장목면 출신 김영삼 전 대통령, 김봉조 전 국회의원, 김기춘 전 법무부장관, 김정길 전 국회의원, 홍인길 전 국회의원 등의 축간사 등이 실려 있다.
또 사진으로 보는 장목면의 발자취, 역대 장목면장, 자연환경, 장목면의 역사, 문화유적, 교육 및 종교, 산업경제, 각급 사회단체ㆍ기업체, 전설ㆍ민요ㆍ풍속, 마을 역사와 문화, 인물소개를 담고 있다. 부록에는 면지 발간비 협찬자, 참고문헌, 편집후기 등이 실렸다.
거제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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