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덕철 상공회의소 회장
존경하는 상공인 여러분!
임진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이 경영하시는 사업의 번창과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사다난 했던 2011년 한해를 보내고 2012년 새해를 시작하는 엄숙한 이 시간 우리는 경건한 마음으로 새해의 사업을 차분히 계획해야 할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거제는 대우․삼성 양대 조선을 축으로 인구 23만이 역동차게 살고 있는 조선산업의 메카이며 천혜의 관광자원을 자랑하는 관광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지난 수년간 세계경제를 돌이켜 보면 금융위기, 재정위기, 채무위기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경제 전체가 침체의 국면에 처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우리나라는 무역 1조달러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여기에는 우리지역 중추기업이며 세계초일류기업인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기여한 바 크다 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존경하는 상공인 여러분!
정부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3.7%대에 머물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이는 유로존을 포함한 글로벌 재정위기가 우리 경제에 본격적으로 충격을 주는 상황에 대비하자는 '준 경제위기' 라 할 수 있겠습니다.

상공인 여러분!
우리는 경제주체로서 사업 다각화를 꾀함은 물론 거시적 안목으로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협력해서 어려운 이 위기를 빨리 극복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힘차게 나아갑시다. 우리상공회의소에서도 지역의 난제들을 해결하고 지금까지 우리상의가 추진해온 사업과 활동을 한층 내실화하는 한편, 산업정보의 공유화를 통한 지역경제의 균형발전을 꾀함은 물론 상공업계의 요망에 부응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임진년 새해에도 상공인 여러분의 건승과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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