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3시께 거제면 한 선착장 주변 공터에 세워진 세피아 승용차 조수석에 정모(35ㆍ회사원)씨가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구급대에 신고했다.

신고한 주민은 경찰에서 "오전 10시께 자고 있는 줄 알고 그냥 지나쳤는데 오후에도 그대로 있어서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조수석에서는 마시다 남은 소주병 1개와 빈 캔맥주 1개, 운전석 뒤편에서는 모두 탄 번개탄 2개가 각각 발견됐다. 유서는 없었다.

경찰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