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거제시와 창원시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전국에서 3위와 5위를 차지했다.

30일 창원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거제시의 지난해 수출은 277억9천800만달러, 수입은 64억1천만달러로 213억8천8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흑자 규모는 충남 아산(340억2천만달러), 경북 구미(276억8천만달러)에 이어 전국 3번째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있는 거제의 주요 수출 품목은 선박이다.

창원시의 수출과 수입은 각각 243억2천200만달러와 103억9천800달러다.

무역흑자는 139억2천400만달러로 울산(156억8천만달러)에 이어 5번째다.

창원의 수출 품목은 선박 부품과 통신ㆍ운송장비, 기계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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