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수 시의원은 50년만의 맹추위속에서 대우조선 매각과 관련하여 금융감독위 앞에서 2주일째 릴레이 1인시위를 하고 있는 대우노조의 간부들을 격려하고 짦은 시간이나마 직접 1인시위에 동참하기 위하여 지난 8일 혹한의 추위속에 서울 여의도를 찾았다.

대우노조는 지난달 18일 금융위원회앞 광장에서 조합간부 100여명이 참석한 집회를 열고 현재 추진중인 갬코 지분 19.11%의 매각과 관련하여 포스코와 같은 형태의 국민기업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후 릴레이 1인시위를 통하여 매각의 5대방침을 정부에서 받아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다음주에 현장의 소위원들을 상대로 매각과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하여 조합원들이 현재 진행중인 매각에 대한 본질을 이해시킨 후 20, 21일 양일간 매각투쟁에 대한 조합원 임시총회를 열어 “쟁위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의원은 17일 출발할 예정으로 있는 의원 해외연수로 인해 조합원 총회에 동참하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안타까워하며 바쁜 의원 일정을 쪼개어 작으나마 ‘대우조선 매각에 대하여 노동조합에 힘을 보태고’자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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