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양지초 조준오군…성금750만원 전달

거제교육청(교육장 박찬재)은 지난 14일, ‘2008 사랑의 동전 나누기’ 난치병 학우돕기 성금 750만원을 양지초등학교 조준오 군(3학년)에게 전달했다.

▲ 서영순 교육과장이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을 조준오 군의 아버지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월드비전 경남지부와 경남신문이 공동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청이 후원한 ‘2008 사랑의 동전 나누기’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의 일부이다.

평소 학교생활이 성실하고 친절해 친구들과 교사들에게 인기를 모았던 준오 군에게 갑작스럽게 찾아온 난치병은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준오 군의 아버지 조수철 씨는 “아들이 힘든 치료과정을 겪고 있지만 주위의 관심과 도움으로 큰 힘을 얻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재 준오 군은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도 경남꿈나무사랑 사이버학교를 통해 수업을 수강하는 등 학업에도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성금을 전달한 서영순 교육과장은 “주위의 사랑과 보살핌으로 준오 군의 건강이 하루 속히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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