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거제시위원회(위원장 반민규)는 11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거제시민 150인 집단입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 민노당 거제시위원회는 11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150명 당원이 입당했다'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4일의 385명 탈당 사태에 대한 '민주노동당은 건재하다'는 반작용의 성격이 짙은 회견이었다.

기자회견문에서도 탈당파들에 대한 비난을 빼놓지 않았다.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민주노동당 탈당파를 향해 "서민의 대변자라기 보다는 권력의 단맛에 길들여진 기성정치인과 다를 바 없다"고 맹비난했다.

민주노동당에서도 18대 총선 후보를 내세울 것이냐의 질문에 "내부적으로 후보를 찾고 있는 중이다. 며칠 내 2차 시민 입당 기자회견에 맞춰 총선 후보를 공개할 생각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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