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묻지 않은 섬…공곶이·서이말등대·대마도·외도보타니아 한 눈에

 

자연이 빚은 아름다운 섬 내도(內島)

일운면 와현리 외도보타니아 안쪽에 있는 내도(안섬)는 때묻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11가구가 살고 있다. 해안선 길이 3.5㎞이다. 수 백년 된 동백나무 군락지는 자연의 경의로움을 안겨준다.

선착장에서 내려 내도를 한 바퀴 도는데 한 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내도 섬 곳곳에는 공곶이, 서이말 등대, 외도 해변가 등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다.

내도는 유람선이 아닌 도선이 왕래하고 있다. 일운면 구조라 외도보타니아 유람선 선착장 인근에 내도를 드나드는 도선이 있다. 토, 일, 공휴일에는 오전 9시, 11시, 1시, 3시, 6시 다섯 차례 운항한다. 평일에는 하루 세 차례 운항한다. 요금은 편도 5,000원이다. 내도는 외도보타니아나 장사도 유람선과 같이 타고 간 배를 꼭 타고 올 필요가 없다. 아침에 들어가서 자연 품에 안겼다가 오후에 나와도 된다. 펜션과 민박집 시설이 갖춰져 있어 미리 예약하면 숙박도 가능하다.(www.nae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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